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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이 숨진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박순관 대표가 징역 4년을 확정받자, 유족들이 형량이 낮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아리셀 참사대책위원회·산재피해가족협의회는 오늘(20일) 선고 직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억울하고 분통한 심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유족은 박순관 대표에게도, 국가에도 사과받지 못하고 버려진 느낌이라며 눈물을 보였고, 해외에 있는 유족에게 어떻게 이 상황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유족 측 신하나 변호사는 대법원이 비상구 설치 의무 위반 혐의에 대한 원심의 무죄 판단을 유지한 것을 두고, 누구나 공장 안에서 불이 나면 도망칠 수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그래야 한다고 해석하는 게 어려운 일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는 말만 남기고 단 10초 만에 판결이 끝났다며 만약 판결문에 법리 오해나 왜곡이 있다면 재판소원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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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리셀 박순관 대표가 징역 4년을 확정받자 유족들은 형량이 낮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06아리셀 참사 대책위원회 산재피해가족협의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형량이 너무 가볍다면서 억울하고 분통한 심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0:20일부 유족은 박 대표에게도 국가에도 사과받지 못하고 버려진 느낌이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00:26또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는 말만 남기고 10초 만에 판결이 끝났다며 만약 판결문에 법리 오해나 왜곡이 있다면 재판 소원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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