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야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대남 확성기 언포 등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그 대응 체계에 대해선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00:08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하루빨리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우리 군 대응 수위가 한참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0:17박희재 기자입니다.
00:20대남 확성기 방송을 거론한 북한에 국민의힘은 지뢰사고 뒤에 군이 했어야 할 단호한 대응을 도리어 북한이 하고 있다며 정부를 질책했습니다.
00:31퍼죽이 유화정책 대가로 돌아온 건 조롱과 협박이라며 굴종 정책을 그만두라고 지적했습니다.
00:39이재명 정권의 굴종이 부른 안보 참사입니다.
00:48핵은 최후의 방어무기라고 했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북한을 옹호하는 격이라며 조선노동당 대변인이냐고 날세워 비판했습니다.
00:58더불어민주당도 김여정 부장 담화를 지뢰사고 피해장병을 모욕하는 망언으로 규정하고 긴장고조를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01:07군의 대비태산은 일관적으로 유지하되 다만 이번 담화를 비롯해 북한의 움직임에 하나하나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01:17군사 안보 역량이 강해져 있고 외교적으로도 주변 국가의 공개가 단단하기 때문에 아주 미세대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01:25또 비무장지대 이남이 한국 영토라는 취지로 언급한 주한미군 사령관의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거듭 지적했고 조기 전작권 환수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01:38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도 화두가 된 김여정 부장의 담화를 놓고 각 군에선 하나같이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01:46북한이 어떠한 수사적인 행동을 하든 물리적인 행동을 하든 해병대의 확고한 군사 대비태산은 이상이 없다고 제가 분명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1:58다만 여야는 향후 대북정책을 놓고는 엇갈린 해법을 내놨습니다.
02:03현재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을 함께 시작하면 됩니다. 대화를 합시다.
02:12단호한 대응이라는 것은 북한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됩니다.
02:17너무 혼나? 경고사격하는 게 단호한 겁니까?
02:21대화냐? 더 강한 억지력이냐? 여야 간 입장차도 갈수록 뚜렷해지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이 현실화할 경우 정치권 공방은 더 격화될
02:31것으로 보입니다.
02:33YTN 박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