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역삼동에 선한 큰 불과 관련해 방화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체포돼 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00:07이 남성은 사기를 당해서 범행했다고 추정했습니다.
00:10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3정영수 기자.
00:16네, 서울 수서경찰서입니다.
00:19피해자는 언제 경찰서로 압송이 됐습니까?
00:24네, 방화 혐의를 받는 70대 피의자는 조금 전인 오후 6시 20분쯤 이곳 수서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00:32A씨는 방화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기를 당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00:39또 이전부터 범행을 준비했다고도 말했습니다.
00:42A씨는 오늘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물 4층에 들어가 휘발성 액체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고 방화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00:51경찰은 A씨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탐문과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동묘역 인근에서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01:01경찰은 인근에서 발생한 또 다른 화재 역시 A씨의 소행으로 확인했다면서
01:07A씨가 과거 같은 건물에 방화를 시도하다 구속된 전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01:14범행 전후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요?
01:21YTN이 확보한 CCTV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1:25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공항동 CCTV에 포착된 모습으로
01:31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액체가 담긴 통을 들고 길을 걸어갑니다.
01:361로부터 1시간쯤 뒤인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역삼동 건물에 불이 난 걸로 보면
01:42이 액체통을 들고 범행 장소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큰 걸로 보입니다.
01:47또 낮 12시쯤에는 남성의 손에 액체통이 하나만 들려있는 것으로도 보이는데
01:52범행에 액체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01:56화재 개요도 설명해 주시죠.
02:01네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역삼동 빌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2:08소방당국은 신고 10분 만인 낮 12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02:12또 오후 2시 2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02:16이 불로 30대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는데
02:20현재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22이외에도 이곳 건물에서 중상자 1명과 경상자 9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29낮 12시쯤에는 300m가량 떨어진 건물 4층에서도 불이 나
02:33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02:38이 불로도 3명은 이송 중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해
02:41중상 5명이 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45지금까지 서울수서경찰서에서 YTN 정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