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근무하는 우리 공관원 일부를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00:06우크라이나 측이 북한군 포로 송환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대한 우리의 사과 요구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데
00:12대사 소환에 이어 대사관 직원 철수까지 이어지면서 오히려 우리 교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0:19홍선기 기자입니다.
00:23정부가 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근무하는 공관원 일부를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00:30우측에 전향적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친 공습 위협이 상존하여 안전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 공관원 일부 철수를
00:45결정하였습니다.
00:46현지 안전이 점점 위험해지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지만 전쟁이 5년째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우크라이나의 사과 거부에 대한 추가 조치입니다.
00:57앞서 정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군 포로 송환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비공개 합의 사실을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며 주 우크라이나 대사를
01:09소환하기도 했습니다.
01:10대사 소환은 외교적 초강수에 해당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01:16오히려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이 문제가 종결된 사안이라며 사과할 뜻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1:25정부는 우크라이나 측과 소통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갈수록 커지는 갈등에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1:33특히 현지에 아직 우리 국민 수십 명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공관원 절반가량이 철수한다는 점은 교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01:45외교부는 이에 대해 대사 대리를 포함해 영사 업무와 관련한 필수 인력은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01:51주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현지 우리 국민들과 연락체계를 지속 유지하면서 안전공지를 수시로 전파하고
01:59일일 안전점검, 대피 희망 시 필요한 지원 제공 등의 안전조치를 지속 시행할 것입니다.
02:06또 현지 안전 상황이 악화하는 만큼 남아있는 교민들을 상대로 탈출 의사를 다시 파악해
02:13원할 경우 인접국으로 이동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17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