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흉기를 든 최 씨가 상가 곳곳을 휘젓고 다닌 그날 시민들은 의자와 우산 등을 던지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00:07맞섰는데요.
00:09이들 가운데는 식당에서 장사를 하다 달려 나온 상인들도 있었습니다.
00:14하지만 사건 뒤 돌아온 일상에서 마주한 건 손님 없이 텅 빈 상가.
00:19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속에 끔찍한 일까지 벌어져 한숨만 나올 뿐이었죠.
00:24장사하는 사람이 갈기 비워놓을 수 없으니까 쫄수 없이 나온 거지. 속이 좋아서 나오고 있어요.
00:30장사 되겠어요? 안 되겠지. 그러나 한 5일간은 장사 안 된다고요.
00:37이 난리 튕긴 문장사가 되겠지.
00:39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00:44인천 흉기난동범을 제압하는 데 함께했던 쌈밥집 우동집 사장님 가게라고 온라인의 주소를 공개하며 방문을 독려하는가 하면
00:52진정한 영웅이다라는 산사와 함께 돈줄로 힘을 보태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0:58경찰은 범인 검거를 도운 시민들이 합당한 포상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01:04끔찍한 사건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나선 시민들의 용기
01:08또 그리고 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01:10사건으로 얼어붙은 세상에 작은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01:14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