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을 딸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00:07유 전 의원은 경찰이 정치적 수사로 없는 죄를 뒤덮어 씌우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14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손효정 기자, 경찰이 오늘 유 전 의원 사건을 공소청에 넘겼죠?
00:22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승민 전 의원 등 이 사건 핵심 관계자 4명을
00:29업무방해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00:32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채용 심사에 관여한 인천대 교수 등도 포함됐습니다.
00:37이들은 유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과정에 개입해 대학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5금품수수 정황은 없었지만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고 보고
00:48이 총장과 인천대 교수에겐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00:54유 씨는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00:58무역학부 교수로 임명됐는데
01:00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1:04논문 질적 심사 점수는 하위권이었지만
01:06양적 심사와 학력, 경력에서 만점을 받아
01:101차 심사를 2위로 통과한 과정이 석연치 않았다는 겁니다.
01:14이후 이 총장과 채용 심사 인원 등 23명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고
01:19경찰은 유 전 의원을 비롯해 3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01:26이번 의혹의 당사자인 딸 유담 씨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이뤄졌습니까?
01:32앞서 경찰은 유 씨에 대해 한 차례 서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1:35하지만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유 씨의 공모나 혐의를 인정할 증거를 확인할 수 없어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01:43유 전 의원 등 송치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입건자 22명에 대해서도
01:48혐의가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01:52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과 참고인을 포함해
01:5629명을 상대로 39차례 조사를 진행하고
01:594차례 압수수색으로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02:02하지만 유 전 의원은 SNS에 입장을 내고
02:06경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 덮어씌우려 하지만
02:08기소, 재판 과정에서 앞으로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02:13인천대 측도 지침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며 의혹을 부인해 왔습니다.
02:1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