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예멘의 친일한 반군 후티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정부 임시 수도인 남부 아덴의 대통령궁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00:09교전이 격화하면서 예멘 주민들은 생필품 부족과 물가 폭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00:15한상옥 기자입니다.
00:20현지 시간 15일,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정부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폭발이 최소 6차례 발생했습니다.
00:27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공격 당시 대통령궁 단지 내에 예멘 총리를 비롯한 강료들이 머물고 했었으나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한
00:39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0:41예멘 정부는 후티 반군이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해 경비병들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00:47후티 반군은 사우디 장교들이 지휘하는 군사작전본부와 무기 저장고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4사우디를 겨냥한 공격도 이어지고 있는데 사우디 주도연합군은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수도 리아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20차례 공격이 발생해 1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01:09드론과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24예멘 내부의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01:28제3의 도시 타이즈는 후티 반군에 포기된 채 교전이 이어지면서 생필품 부족이 심각해졌습니다.
01:35세계 식량 계획은 구호 지원에 의존하는 주민 60만 명 이상에게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1:54사우디를 겨냥한 공격과 예멘 내부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01:58인간인 피해는 물론 영내 항공운안과 국제에너지 시장에도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02:05YTN 한상욱입니다.
02:08트럼프 대통령이 미군기지 총기 난사범의 총살형을 생중계하려던 계획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02:14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 발 물러선 건데요.
02:19워싱턴 연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2:21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생중계 철회를 결정한 배경은 뭡니까?
02:29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미군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한 전직 육군 소령,
02:36니달 하산에 대한 총살형을 예정대로 집행하되 생중계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02:42앞서 피트 에그세스 국방장관이 오는 12월 3일 형 집행 장면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계획을 철회한 겁니다.
02:53트럼프 대통령은 생중계하면 강력한 테러리스트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02:59많은 사람들이 사형 집행 장면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03:14이런 결정은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03:20미국인 80%가 생중계에 반대한다는 결과가 공개된 직후에 나왔습니다.
03:26공화당원도 반대가 64%로 찬성 34%보다 높았고 민주당원은 반대 의견이 91%로 압도적이었습니다.
03:36미 의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반대 목소리가 나왔고 종교계에서도 비인권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3:44특히 사형 집행 장면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03:50중간 선거를 10여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3:57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희생자 유족들이 원한다면 현장에서 직접 사형 집행 장면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06미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그세스 장관과 사전에 논의했다며
04:11장관은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하고 두 사람은 완전히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04:20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은 소방관을 살해한 범인에게도 사형을 구형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네요.
04:282박 3일에 순회 유세를 마무리하고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04:33경찰관과 소방관 등을 초청해 오찬 행사를 열었는데요.
04:38이 자리에서 소방관을 살해한 범인에게도 사형을 구형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44지난해 취임 첫날 경찰관 등 법 집행 인력을 살해한 범죄자에 대해서는 사형 구형을 지시한 데 이어서
04:53적용 대상을 소방관까지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05:13트럼프 대통령은 사형을 적용하면 소방관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빠르게 사라질 거라며
05:19강력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5:22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늘어 부쩍 사형과 관련한 언급을 자주 하고 있는데요.
05:27전날 애리조나 유세 연설에서는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고 주장하면서
05:34정보 유출자는 총살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5:38중간 선거를 앞두고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부각하면서
05:41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05:44하지만 총살형 생중계 계획은 여권 내부의 반발까지 불러서 결국 철회한 만큼
05:51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05:5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5:59YTN은 서울 시내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수년간 폭언과 폭행을 동반한
06:04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는 소식, 앞선 보도로 전해드렸습니다.
06:09대리점 수십 개를 운영하는 업체의 특이한 운영 방식 때문에
06:13직원들은 부당한 대우를 참을 수밖에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6:18송수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6:22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괴롭힘을 당한 건 점장 A씨 뿐이 아니었습니다.
06:28함께 일했던 B씨, 이들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은 상급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06:34매장 20여 곳을 총괄하는 회사 대표가 실적이 부진하면 관리자에게
06:406km, 10km씩 강제로 달리기를 시켰습니다.
06:45그러고 나면 하급자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이른바 내리갈금이 이어졌다는 주장입니다.
07:04이런 괴롭힘의 고리를 왜 끊어낼 수 없었을까?
07:09이동통신사와 위탁 판매 계약을 맺은 회사는
07:11실질적으로 매장 운영에 깊게 개입했지만
07:14A씨와 B씨처럼 점장으로 불리는 직원들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07:21실제로는 직원처럼 부리면서도
07:23근로계약을 맺지 않는 위장 고용 가능성이 지적됩니다.
07:28판매 수익은 본사에서 배분하지만
07:30이로 인한 세금은 점장들 부담이었습니다.
07:33조금이라도 돈을 받으려면
07:35실적을 압박하는 괴롭힘을 참을 수밖에 없던 겁니다.
07:52결국 B씨는 임금을 제대로 받기는커녕
07:56종합소득세와 건강보험료 등이 1억 원 가까이 부과됐다며
08:00지난 2월 노동당국에 진정을 냈습니다.
08:03통신기기 소매업장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08:062022년 10건에 불과했지만
08:09지난해 63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08:11업계 관행이 잘못된 건 아닌지
08:14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08:31YTN은 회사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나
08:35부당한 괴롭힘이나 임금 체불 등이 있었는지 물었지만
08:38그런 일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
08:42YTN 송수연입니다.
08:44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08:46배우 유혜진 씨가 신변 위협을 받아왔죠.
08:49유 씨에 대한 경찰의 보호 조치가 해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8:53이를 두고 국정감사에선 일반 시민과의
08:56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08:58경찰은 선을 그었습니다.
09:00당진원 기자입니다.
09:04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의 주연배우
09:08유혜진 씨에 대한 경찰의 신변 보호는
09:10지난 6일 시작됐습니다.
09:13유 씨 소속사의 요청에 따른 거였습니다.
09:16자택 앞에서 보수단체의 규탄 집회가 열리고
09:19온라인에는 협박성 글이 올라오는 등
09:22유 씨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09:33후 경찰은 112 시스템에 등록된 스마트워치를 유 씨에게 지급하고
09:39자택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09:43그런데 이 같은 안전 조치는 최근 해제된 거로 확인됐습니다.
09:47역시 유 씨 측 요청에 따른 거였는데
09:50국감장에선 2023년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09:54폭행 신고 보복 살인 등과 비교해
09:57형평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10:10경찰은 정상적 절차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하며
10:14일각의 특별대우 지적에는 거리를 뒀습니다.
10:20배우가 소속사를 통해서 안전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이 와서
10:24시민을 통해서 안전 조치를 시행했던 것입니다.
10:28인천 대형 상가 건물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이
10:32온 국민에게 충격을 준 만큼
10:34국감장에선 불특정 다수 대상 범죄에 대한
10:38우려도 터져나왔습니다.
10:50가족, 연인, 동료 등 관계성 범죄 대처 현황 또한
10:55도마 위에 올랐는데
10:56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범죄에 대한
11:00특단의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11:02YTN 강준원입니다.
11:04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11:06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11:08정수연 캐스터
11:10네, 정수연입니다.
11:12어제까지는 많이 쌀쌀했는데
11:13오늘은 비교적 덜 쌀쌀하다고요?
11:17네, 오늘은 아침 공기도 한결 부드럽습니다.
11:20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16.3도로
11:22평년 기온은 6도가량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11:26낮 기온도 23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2도 정도 오르면서
11:29온화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11:34네, 그런데 비가 조금씩 내리는 곳도 있는 것 같은데요.
11:37아침까지는 비 내리는 곳이 있다고요?
11:40네,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
11:43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1:45아침까지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어서
11:49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나오실 때 이 점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11:54지금 서울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 있지만
11:57낮 동안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12:00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면
12:02서울은 16.3도, 대구 10.4도, 청주 12.1도로
12:07예년 수준으로 웃도는 곳이 많고요.
12:10낮 기온도 서울과 강릉이 23도, 대구 25도, 포항 26도까지 올라
12:15예년 기온을 3,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12:18주말인 내일은 하늘만 점차 흐려지겠지만
12:21휴일에는 전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12:24요란한 비가 오겠고요.
12:26남부지방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12:29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2:32기온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12:34아침까지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12:39이 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12:41바짝 좁혀져 있는 곳들도 있어서
12:43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12:46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정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