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 대교가 개통이 됐습니다.
00:11그동안에는 1940년대에 지어진 압록강 철교로 다녔습니다.
00:16철로와 1차선 도로뿐이었는데 왕복 4차선 도로 3km가 뻥 뚫렸습니다.
00:22파병으로 러시아와 밀접해진 북한, 이번에 중국과도 거대한 물류 동맥을 만들어내면서
00:28숨통이 확 트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00:30북한을 고립시키는 대북 제재의 효과는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00:34오늘 개통 모습 성시원 특파원 보도 보시면 바로 성특파원과 연결해서 현장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00:42요란한 경적 소리를 울리며 북한 인공기를 단 검은 트럭이 중국으로,
00:47우성풍기를 단 빨간 트럭이 북한으로 동시에 향합니다.
00:51신압록강 대교가 완공 12년 만에 개통되는 순간입니다.
00:55개통식 전부터 중국측 차량과 북측 차량이 오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01:01개통 직전 중국측 인사를 태운 차량이 북으로 넘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07대교 주변으로 이렇게 통제선이 길게 쳐졌는데요.
01:11근처 출입을 막는 분위기입니다.
01:15신압록강 대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왕복 4차로 다릅니다.
01:19총 길이 3,026m, 약 22억 위안, 4,400억 원이 들었습니다.
01:27지난 2014년 이미 완공됐지만 북측 통관시설 미비와 북중관계 경색 등으로 계속 개통이 미뤄져 왔다가,
01:34양국 정상이 만나고 북측 시설도 들어서며 최근 금물살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01:50개통식에는 리창 국무원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영상으로 축사했는데,
01:55지난 북러 두만강 다리 중공식과 급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01:59다만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교역량이 증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02:08단둥에서 채널A 뉴스 성시훈입니다.
02:10단둥에서 채널A 뉴스 성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