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치약 거품 물고 사무실을 활보하는 상사 제가 과민한 건가요? 요즘 회사에서 상사 1분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상사는
00:10점심 먹고 나면 꼭 자기 자리에서 양치질을 하세요. 화장실이 사무실 바로 앞에 있거든요. 그런데 입에 거품을 가득 문채 사무실을 돌아다니기도
00:18하고요. 심지어 양치하면서 직원들에게 저거 갖다놔 이거 이거 해 저거 해 업무 이야기를 할 때도 있습니다.
00:24그럴 때마다 혹시 침이라도 튈까 저도 모르고 뒤로 물러서게 되고요. 양치하는 소리도 계속 들리니까 솔직히 신경 쓰입니다. 저는 양치질 같은
00:34개인적인 위생 행동은 화장실이나 세면대에서 하는 게 기본적인 사무실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00:39그런데 다른 동료들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자리에서 밥도 먹는데 양치가 뭐가 문제야 이런 사람도 있고요. 아무리 그래도 공동 사무실에서 양치는 선을
00:48넘었다 이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00:50문제는 상대가 상사다 보니 제가 직접 말하기도 참 어렵다는 거죠.
00:56이 정도는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01:01아닌 것 같은데.
01:02대부분 화장실 세면대 가서 양치하지 않나요?
01:04이거 싫어.
01:05거품 물 일 있어?
01:07사무실에서 거품 물고 얘기를 해 양치하면서.
01:10생각해보니까 아닌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01:13그런데 집에서 혼자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양치하고 돌아다니는 건 누가 뭐래.
01:18근데 집에서도 화장실에서 안 하고 돌아다니면서 양치하면 저도 싫거든요 그래서 잔소리를 하게 돼 근데 이게 사무실이잖아 누가 잔소리할 사람 상사다
01:27보니까 하기도 애매하고 이건 공공장소예요.
01:31밥을 먹는 거 하고 양치는 지저분한 거 빼내는 건데 그걸 물고 다니면서 양치하는 거 이건 진짜 에티켓도 없는 거고 저는
01:40그 사람이나 생각이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한 것 같아요.
01:43본인의 모습을 봐야 돼 양치하는 모습을.
01:46근데 이게 사연을 두고 보면 좀 약간 비위생적이고 이렇게 생각이 될 수는 있는데 이게 사람이 미운 게 아닐까요?
01:55행사가 미워서.
01:56사람이 그래 맞아 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 양치하면 계속하세요 계속하세요.
02:02상사가 현빈 원빈 같은 그런 분이야.
02:05그럼 아 이 닦고 있어 그러면 그게 그렇게 막 보기 싫을까?
02:08장지택 같은 사람이 막 이러고 있으니까 보기 싫어가지고 저는 사연 보내고 이런 거지.
02:13저는 이게 당연히 매너는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02:17아니 이 사람이 지금 상사니까 그랬지 자기가 처음 들어온 신입이었으면 이렇게 하겠어요?
02:22못하죠 못하게 하지.
02:23저는 이건 일종의 약간 갑질이라고 생각해요.
02:26그래서 다들 이거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꽤 있고 아니 화장실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 같은 경우는 여러 군데 있고
02:32세면대도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02:33굳이 그걸 업무 얘기까지 해가면서 하는 거는 저는 이거는 되게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02:39이호선 교수님의 말처럼 그걸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02:44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무실에서 동료들이 함께 있는 가운데 손톱을 깎는 행동에 대해서 응답자의 76%가
02:56반대했습니다.
02:58그렇다면 교수님 왜 이런 행동 유독 다른 사람들이 더 거슬려 하고 불편하게 여기는 걸까요?
03:03아니 이게 일단 손톱을 깎는다는 게 이제 온몸을 깨끗하게 단정하게 만드는 과정이긴 한데 보통 이런 것들은 이제 보지 않는 곳에서
03:13하죠.
03:14그럼 왜 발톱도 깎지 그래요.
03:15그러니까.
03:16그러면 우리가 이 손톱 깎는다 그러면 일단 튀고 그 소리가 딱딱딱 나요.
03:21이게 좀 불편하고 거슬리기도 하고요.
03:23생각해보면 이게 사적인 행동과 공적인 행동에 대한 경계가 무너지면서 생겨난 일이고
03:30더군다나 보통 이런 일이 생길 때에는 이전에 어떤 일이냐.
03:34암묵적 시험 상태가 있었던 거예요.
03:37내가 이걸 해도 돼도 되나 안 되나를 나름 생각을 했을 텐데 한 번 해봤더니 아무 얘기를 안 해.
03:43그럼 이게 허용이 되는 거거든요.
03:45그래서 이게 엄밀히 말하면 누울 자리 보고 다리를 뻗는 건데 모두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03:53않는 것들을 우리가 공공예절이라고 하는데 이 공공예절에 대한 기본적인 건 사회적 민감성하고 연결돼 있어요.
04:00저는 이게 좀 떨어지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04:02그래서 이런 공공예절을 통해 보였는 분홍을 통해 보였다.
04:02그래서 제가 못생각하지만 저희도도 안 되나 봐서는 이런 거 같아요.
04:02그래서 우리 엄마의 입장은 그런 식감에ulf이도 안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