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특히 소화력이 더 쉽게 떨어지고 소화불량 때문에 고생하기 쉬운 계절이 있습니다.
00:06계절?
00:07네.
00:10바로 요즘 같은 날이 선선한 가을철입니다.
00:15아니 의외인데요?
00:16가을에?
00:17왜요?
00:18이유가 뭘까?
00:19소화불량도 계절이랑 상관 있나요?
00:21좀 의아하시죠?
00:23네.
00:23실제로 가을만 되면 진료실에도 소화가 잘 안 된다, 속이 느글거린다,
00:28잘 밥도 못 먹겠다 하면서 진료실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00:34특히 중장년층들이 많으신데
00:36그 이유는 먼저 우리가 가을철에 먹는 음식들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00:42명절을 한번 생각해 보면 저는 튀김 같은 기름짓 음식을 드시게 되고
00:46갈비찜, 약과, 송편 이런 거 드시잖아요.
00:50그런 음식은 소화도 좀 느리게 됩니다.
00:54그래서 좀 더부룩한 느낌도 오래 갈 수 있고요.
00:57여기에 갑자기 선언해진 가을 날씨도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인데요.
01:04아침, 저녁으로 좀 일교차가 있으면서 선선하잖아요.
01:08네, 맞아요.
01:09이렇게 온도가 떨어질 때는 우리 잠도 영향을 받습니다.
01:13위장으로 가는 현류가 줄어들면서 자연신경계 반응이 생기면서 위장 기능이 좀 떨어지게 돼요.
01:19그래서 보통 예전에 할머니들이 배 따뜻하게 해야 된다 이런 얘기 들으셨죠?
01:24네, 맞아요.
01:25그런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01:28그래서 너무 추운 환경에 계속 노출되는 것도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01:33어쩐지.
01:34소화 기능이 이렇게 떨어져서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들이 가을철에 더 나타날 수 있는 거죠.
01:41그러니까 아 맞다 싶은 게 제가 유독 좀 추위를 많이 타거든요.
01:46근데 여름 지나서 날이 이렇게 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김밥 하나만 딱 먹어도 뭔가 이게 속에 딱 걸려서 체할 때가 많았었어요.
01:54맞아요, 맞아요.
01:55그게 조금 심해지면 뒤틀리는 느낌? 아픈 그런 통증까지 느껴져 있고 이게 다 기운이 떨어지면서 소화 기능 방해를 받은 거였군요.
02:05맞습니다.
02:06이게 끄덕여지는데 앞으로 이맘때는 진짜 딱 신경을 더 써야겠어요.
02:11저도 유독 가을에 잘 체하고 속이 불편해가지고 사이다 며 소화제를 달고 산 적이 있었는데
02:18제가 이제 평소에 등산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서 봄, 가을에 산을 많이 갑니다.
02:23근데 등산하면 뭡니까? 먹는 재미 아닙니까?
02:26아 맞습니다.
02:27뭘 먹어요?
02:27하산하는 길에 파전이며 막걸리, 배밀목 정도 먹어줘야 완벽한 등산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02:35근데 봄은 괜찮은데 가을에는 유독 더부룩하고 속이 답답한 증상이
02:40더 심했던 것 같아요.
02:42그렇게 생각해보니까.
02:43새록 떠올라요 진짜.
02:44그리고 가을에는 또 미식여행 많이 가잖아요.
02:47많죠.
02:47그렇죠?
02:48전어도 먹어야 되고, 대하구이도 먹어야 되고, 살이 오덕둑하게 오르면 꽃게도 좀 먹어줘야 되고.
02:56아이고.
02:57얼마나 바빠요.
02:58바쁘다 바빠.
02:58근데 예전에 3박 4일 내리 먹기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먹는 양도 확실히 줄어들고요.
03:07속은 금방 더부룩해지는 일이 많더라고요.
03:10여행하고 나면 3, 4kg?
03:12하하!
03:13우습지 뭐.
03:15불어나는 거.
03:17그냥 딱 와가지고 바지 보면 안 맞아.
03:20절대 안 맞아.
03:22소화력이 떨어지는 일밖에 없다니까 너무 조금 서러운 요즘인데, 근데 소화가 안 돼서 제대로 먹지도 못한다는데, 왜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03:33계속 찌는 걸까요?
03:35왜 자꾸 찌는지 그 이유가 있습니다.
03:39바로 장독소 때문입니다.
03:42장독소.
03:43장독소.
03:45말 그대로 장에서 생겨나는 독소인 거잖아요.
03:49네, 맞습니다.
03:51우리가 소화력이 떨어지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그대로 장으로 이동합니다.
03:57그러면서 장소에서 발효와 부패를 시작하는데요.
04:01이 과정에서 여러 대사 물질이 생기는데,
04:04이 중에서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우리가 장독소라고 합니다.
04:10장독소는 우리 몸에서 대사에 영향을 또 미치고요.
04:14그래서 복부 비만, 늘어나는 뱃살 여기에 영향을 좀 줍니다.
04:19흔히 우리가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거나, 난 진짜 애기들만큼 먹는다, 한두 수저밖에 안 먹는다 하시는데,
04:27살이 찌고 잘 안 빠진다면 소화력 저하에 따른 장독소의 영향을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04:35평소에 소화가 안 됐는데 뱃살이 죽어도 안 빠진다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장 건강까지 말썽이더라고요.
04:43아랫배는 늘 그득하고 무겁고,
04:46자기도 모르게 막 가스가 푸푸푸푸 이렇게 세워나와서 당황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진짜 곤란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04:55들은 거 맞죠?
04:56들으셨죠?
04:57우리 집사람도 한때 소화력이 안 좋아서 고생했을 때가 있었는데 장 트러블이 워낙 심해가지고,
05:04같이 외출이라도 하는 날에는 제일 먼저 화장실 어디 있나 그것부터 체크하는 게 먼저였어요.
05:10시도 때도 없이 신호가 오니까 돈은 나도 힘들더라고요.
05:14그렇겠네.
05:15그래서 이게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장독소가 생긴다고 하니까 소화제만 먹고 급한 불만 끌 게 아니라 내 소화력은 어떤 상태인지 이걸 좀
05:25점검해 보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05:27그렇죠.
05:28좋은 생각이에요.
05:29그래서 제가 체크리스트를 준비했는데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세요.
05:34그럼 알겠어요.
05:35만약에, 가스가 잘 차고 항상 속이 더부룩하다.
05:39항상은 아닌 것 같아요. 다행이야.
05:42툭하면 잘 체한다.
05:45머리가 자주 아프다.
05:48뒷목이 뻣뻣하고 어깨나 온몸에 담이 자주 결린다.
05:53꺽꺽 트름을 수시로 한다.
05:56자, 이 중에 몇 개 정도 해당되실까요?
05:59오, 이게 다인가요? 저는 지금 하나도 안 지워봤는데
06:02오, 하나도.
06:02오, 예전에는 저런 게 좀 접을 뻔했는데 지금은 좀 산뜻한 느낌이에요.
06:09저는 이제 아이엠 닥터 시작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한 4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06:14요즘에는 목이 뻣뻣하고 어깨나 온몸에 담이 자주 걸리는
06:19이게 이제 한 개, 두 개 애매하긴 한데
06:22이거 빼놓고는 다 괜찮은 편입니다.
06:25하나 정도?
06:26아니, 저도 열심히 관리를 해서 그런지
06:29네.
06:29한 개 정도밖에 안 걸리는데
06:31하나 어떤 거?
06:32저는 맨 처음에 사실은 가스가 조금 차는 거는 아직까지 조금 있어요.
06:38근데 더부룩하진 않아, 그렇게.
06:40오, 훌륭합니다.
06:42안녕하세요.
06:43오, 괜찮아요.
06:45갑자기 인사나고 난리야?
06:46하나도 없어요.
06:48아, 그래요?
06:48네, 정말.
06:49저도 예전 같았으면 한 3개는 해당이 됐을 것 같은데
06:56요새는 통화가 안 된다? 너무 남의 얘기같이 느껴지는 거예요.
07:00요즘 무슨 프로 하세요?
07:01아이엔 닥터!
07:03아, 역시 우리
07:06네.
07:07이 중에서 만약에 두 개 이상 해당이 되고
07:10그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07:13소화력자와 함께 장독수가 생성되고 있는 신호가 아닌지
07:17체크해서 각별히 신경 쓰실 필요가 있습니다.
07:20지 1
07:21우리 우리의 지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