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오키나와에서 미 해병대원의 현지 여성 살해 사건 이후 반감이 확산하자 미군이 긴급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00:0948시간 동안 음주와 외출 금지 등의 핵심 내용인데, 이런 조치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일본 언론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0:18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23고자 겐타 오키나와 지사는 살해 사건 이후 도쿄로 건너가 다카이스 총리에게 요청서를 전달했습니다.
00:31과거에도 미군 사고가 터질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바뀐 게 없다면서 말뿐인 대책 말고 미군 기지 부담을 줄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1:05미군에 대한 반감이 확산하자 현지 지휘관과 미국 대사는 물론 루비오 국무장관까지 거들며 수사에 대한 미군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01:16하지만 미군이 취한 조치는 48시간 동안 장병들의 외출과 음주를 금지하는 것이었습니다.
01:24그리고 이후 30일 동안은 야간에만 외출을 막았습니다.
01:30기자회견에서는 이 정도 조치로도 괜찮냐는 취지의 질문이 거듭 나왔습니다.
01:53하지만 약속이나 한 듯 답변은 똑같았습니다.
01:57공판의 조치는 미국의 조치는 미국의 조치에 대한 미군의 협력을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02:16분노한 시민들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몰려나왔습니다.
02:33오키나마에서는 지난 1995년 미군 3명이 12살 소녀를 납치해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대규모 대중 시위로 번진 적이 있습니다.
02:45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