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0여 년 전 총체적 인재로 꼽힌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가 있었습니다.
00:06이때 가까스로 살아난 여고생이 있었는데요.
00:09어엿한 예비신부가 돼 화마로부터 목숨을 구해준 소방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00:14이광연 기자가 전합니다.
00:20그을린 방화복을 입은 소방관들이 힘겹게 계단을 오르며 유독 가스를 마시고 쓰러진 피해자를 지상으로 옮깁니다.
00:292014년 12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00:34당시 수학여행길에 참사를 겪은 여고생이 성인이 돼 예비신랑과 함께 운인을 찾았습니다.
00:43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는데 정말 가까스로 구조가 돼서 잘 회복이 됐고
00:50남편이 어디 소방서에 계시는지 이런 것들 다 소소문을 해가지고
00:58소방관들의 헌신 덕분에 덤으로 인생을 얻은 김 씨는 서서히 일상을 회복했고 약대에도 진학했습니다.
01:06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이들의 얼굴을 떠올렸습니다.
01:10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주신 은인이라고 항상 생각을 하고 있고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가끔 한번 생각도 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01:21가지고 있어요.
01:23화재 당일 퇴근 후 하던 일을 멈추고 단숨에 내달렸던 최종영 소방관.
01:28구조자의 건강한 얼굴을 보니 그때가 생생합니다.
01:51화재 현장은 언제나 위험하고 매번 원대한 마음을 품는 것도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생명을 구한 보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02:00YTN 이광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