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2대0으로 꺾으며 9월에서 10월 A매치 4연전을 마쳤지만 경기 뒤 대표팀 내부 갈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한국은 6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오세훈의 연속골로 승리했습니다.
00:16그러나 경기 후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등 1996년생 핵심 선수 3명이 일부 동료들에게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00:25분위기가 냉각됐습니다.
00:27황인범은 대표팀에 오면 항상 이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은퇴 준비를 늘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후 은퇴 여부를
00:35묻는 질문에는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0:37현영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역시 은퇴와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0:43새 선수는 경기 뒤 현 위원장과 약 1시간 동안 별도로 대화를 나눴으며 현 위원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대표팀에서 힘들었던 부분을 많이
00:51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2앞서 김민재는 지난 2일 베네수엘라전 이후 수비수들이 불쌍하다며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포함한 팀 전체의 수비가담과 투쟁심에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01:03황인범 역시 대표팀의 변화가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01:08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전 뒤 누구도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며 문제가 생기면 서로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고 내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01:18강조했습니다.
01:19대표팀은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단 운영과 소통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4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대표팀에서는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단 운영과 소통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계속 나왔습니다.
01:32주장 손흥민과 일부 선수들 사이에 의견 차이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01:37월드컵 때와 지금 대표팀 분위기를 종합하면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역할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게 축구계 중론입니다.
01:45모레노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한 비판에 더해 핵심 선수들의 공개적인 불만과 은퇴설까지 겹치면서 향후 선수단 내부 갈등을 어떻게 수습할지가
01:54과제로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