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일본에서도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아내 시신을 훼손해 강에 내다 버린 범인이 1년 만에 붙잡혔는데, 범인은 정신과 의사인 남편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도쿄 특파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정확히 어떤 사건입니까?

[기자]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지난달 중순쯤, 도심을 흐르는 강에서 여성 뼈가 발견됐습니다.

사흘에 걸쳐 200m 구간에 여러 개가 목격됐는데요.

발견된 뼈를 봤더니 무언가에 잘려나간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후 열흘 정도 뒤에 시신 훼손과 유기 혐의로 피의자를 체포했는데요.

놀랍게도 범인은 40대 정신과 의사인 남편이었습니다.


어떻게 살해한 건가요?

[기자]
남편은 경찰에 체포된 뒤 범행을 모두 자백했습니다.

"나 혼자서 한 일"이라며 굉장히 구체적으로 진술했는데요.

집 욕실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흉기로 훼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뒤에 분리한 시신을 가방에 넣어 차로 옮겼고, 집에서 3km 정도 떨어진 강에 내다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자택에서는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여러 개 나왔습니다.

경찰은 발견 안 된 시신 일부를 찾기 위해 강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남편을 상대로 사망 경위와 살해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근데 소름인 게, 남편이 1년 전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1년 전쯤인 지난해 9월 말에, 남편은 아내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직접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당시, 신고 내용을 보면 "한 달 전쯤 아내와 말다툼을 했는데, 다음날 집을 떠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사용 기록 등을 살폈는데, 아내는 남편과 싸웠다던 그날까지만 생존이 확인됐습니다.

수상함을 느낀 경찰, 올해 8월부터 남편을 용의자로 전환해 조사했고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언제 범행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실종신고 1년 만에 붙잡힌 것입니다.

수사 관계자는 "발각을 늦추려고 일부러 신고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00814484768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일본에서는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0:04아내의 시신을 훼손해 강에 내다버린 범인이 1년 만에 붙잡혔는데 범인은 정신과 의사인 남편이었습니다.
00:12자세한 내용 도쿄 특파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5이승배 기자, 정확히 어떤 사건입니까?
00:20일본 효고연 아마가사키시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00:24지난달 중순쯤 도심을 흐르는 강에서 여성 뼈가 발견됐습니다.
00:29사흘에 걸쳐서 200미터 구간에 여러 개가 목격이 됐는데요.
00:33발견된 뼈를 봤더니 무언가에 잘려나간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00:38경찰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는데요.
00:42이후 열흘 정도 뒤에 시신 훼손과 유기 혐의로 피의자를 체포했습니다.
00:47놀랍게도 범인은 40대 정신과 의사인 남편이었습니다.
00:53그럼 어떻게 살해를 한 건가요?
00:58남편은 경찰에 체포된 뒤에 범행을 모두 자백을 했습니다.
01:03나 혼자서 한 일이라면서 굉장히 구체적으로 진술을 했는데요.
01:07집 욕실에서 아내를 살해했고 흉기로 훼손했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1:12그런 뒤에 불리한 시신을 가방에 넣어서 차로 옮겼고
01:15집에서 3km 정도 떨어진 강에 내다 버렸다고 밝혔습니다.
01:20자택에서는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흑기가 여러 개 발견됐습니다.
01:24경찰은 발견 안 된 시신 일부를 찾기 위해서 강 주변을 수색하고 있고요.
01:30남편을 상대로 사망 경위와 살해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01:36그런데 더 놀라운 게 남편 본인이 1년 전에 실종 신고를 했다면서요?
01:44네 맞습니다. 1년 전쯤인 지난해 9월 말입니다.
01:48남편은 아내가 사라졌다면서 경찰에 직접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01:53당시 신고 내용을 보면 한 달 전쯤에 아내와 말다툼을 했고
01:56다음 날 집을 떠난 뒤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02:00경찰은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사용 기록 등을 살폈는데
02:04아내는 남편과 싸웠다던 그날까지만 생존이 확인이 됐습니다.
02:09수상함을 느낀 경찰, 올해 8월부터 남편을 용의자로 전원해 조사를 했고요.
02:14자백을 받아냈습니다.
02:16언제 범행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실종 신고 1년 만에 붙잡힌 것입니다.
02:22수사 관계자는 발각을 늦추려고 일부러 신고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2:27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