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3시간 전


[앵커]
이맘때 쯤이면 거리에 풍기는 고약한 냄새가 있죠.

은행 열매, 밟지 않으려고 피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요.

지자체들이 은행 열매 제거 작전에 나섰습니다.

그 현장, 김선범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과 연결된 거대한 집게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 줄기를 움켜 쥡니다.

모터를 켜자 진동이 나무에 통째로 전달되고 은행 열매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가을철 거리의 불청객 은행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바닥에 수북하게 쌓인 은행 열매는 삽으로 퍼서 포대에 담습니다. 

쌓인 은행 포대만 수십개입니다.

은행 열매를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이곳 구청에서 매일 은행나무 쉰 그루씩을 돌며 수거하는 열매 무게만 최대 1톤에 달합니다.

수확이 늦어지면 인도와 차도에 열매가 떨어지고 짖이겨져 고약한 냄새를 풍깁니다.

[조동환 / 서울 중구]
"걸어가는데 그 냄새가 엄청나게 나데요. 냄새가 이런 일은 생전 처음 봤네요."

바닥에서 짓이겨진 은행이 행여 신발 바닥에 묻지는 않을까 발걸음을 피하는 시민도 보입니다.

[조재성 노영애 / 서울 중구]
"이거(은행)를 밟고 가서 차를 탔는데 차 안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거예요. "

일부 구청은 진동 수확기 대신 은행나무 줄기에 그물망을 쳐서 바닥에 떨어지는 걸 막습니다.

수거된 은행 열매는 매연 등에 오염돼 식용으로 쓸수 없기 때문에 전량 폐기처리 합니다. 

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남은주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자 가을이 익어가는 이맘때 아 좋죠 그런데 거리를 지나다 보면 냄새가 좀 납니다.
00:09쿰쿰하고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죠.
00:12바로 은행 열매 때문인데요.
00:15이 은행 열매를 밟기라도 한다면 하루 종일 이 신발 바닥에 이 꾸리꾸리한 냄새를 달고 지내야 하죠.
00:23이 때문에 은행을 밟지 않기 위해서 피해 다니기도 하고 하는데 그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00:28그러자 지자체들이 은행 열매 제거 대작전에 나섰습니다.
00:33김선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37차량과 연결된 거대한 집게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은행나무 줄기를 움켜줍니다.
00:43모터를 켜자 진동이 나무에 통째로 전달되고 은행 열매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00:50가을철 거리에 불청객 은행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00:54바닥에 수북하게 쌓인 은행 열매는 삽으로 퍼서 포대에 담습니다.
01:00쌓인 은행 포대만 수십 개입니다.
01:03은행 열매를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인데요.
01:06이곳 구청에서 매일 은행나무 50그루씩을 돌며 수거하는 열매 무게만 최대 1톤에 달합니다.
01:13소확이 늦어지면 인도와 차도에 열매가 떨어지고 짐이겨져 고약한 냄새를 풍깁니다.
01:24바닥에서 짐이겨진 은행이 행여 신발바닥에 묻지는 않을까 발걸음을 피하는 시민도 보입니다.
01:31이걸 밟고 가서 차를 탔는데 차 안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거예요.
01:37밟으면 미끄럽고.
01:38일부 구청은 진동 수확기 대신 은행나무 줄기에 그물망을 쳐서 바닥에 떨어지는 걸 막습니다.
01:46수거된 은행 열매는 매연 등에 오염돼 식용으로 쓸 수 없기 때문에 전량 폐기 처리합니다.
01:52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