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키스탄과 트리키에 이어 시리아까지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6사우디 예멘군과 후티반군 간의 전쟁에 직접 개입을 꺼리는 미국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00:18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정부군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의 총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00:24예멘 수도 산하 등 후티의 본거지를 겨냥해 하루에도 60차례 넘는 공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00:31이런 가운데 시리아가 사우디 지원을 위해 예멘의 지상군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37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사우디와 시리아 정부가 시리아군을 예멘에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46사우디 본토가 후티의 공격을 받으면서 전력이 부족한 예멘 정부군을 지원할 지상군이 필요해 사우디가 시리아에 파병을 요청했다는 겁니다.
00:56시리아 정부는 1, 2만 명 규모의 파병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으로 트럼프 행정부 역시 반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04다만 시리아군에는 알 아사드 정권 축출에 참여했던 이슬람 순위파 병력이 포함돼 있는데
01:10이들이 시아파 후티와 직접 충돌할 경우 종교 문제까지 결도돼 분쟁이 격화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01:20이미 파키스탄과 트리키에도 파병을 결정했는데 시리아까지 합세하면 전세가 더욱 악화하는 거 아닙니까?
01:27말씀하신 대로 시리아군 파병 검토는 사우디와 트리키에, 파키스탄 간 메카 집단 방위 협정 가동과 파병 결정에 이어 나온 겁니다.
01:36사우디 지원을 약속한 파키스탄과 트리키에는 몇 주 내로 사우디의 방공망 자산과 병력의 배치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01:45실전 경험이 많은 시리아 지상군을 예멘에 투입한다면 후티반군의 공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3트럼프 미 행정부는 그간 사우디의 간절한 요청에도 예멘 내전에 직접 개입을 거부해왔는데요.
01:59미국은 미군에 직접 개입 없이 사우디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리아의 파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2:08또 과거 이란의 강력한 동맹이었던 시리아가 새 정권이 들어선 뒤 사우디 편에 서서 이란과 갈라선다면 이란을 고립시키고 영내 입지를 약화하는
02:17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02:19전문가들은 예멘 정부군이 홍해 요충지인 바부엘만대부 해협과 모카 등을 탈환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02:26다국적 연합군의 지상 공중 압박이 가해진다면 후티가 크게 후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2:33하지만 이란이 마지막 남은 중동 내 핵심 대리전 세력 후티를 어느 선까지 지원할지
02:38개입 정도에 따라 확전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2:42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