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감에서는 DMZ 지뢰 폭발 사고가 아무래도 화두가 될 것 같은데
00:03지금 야권에서는 북한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 이렇게 목소리를 내고 있잖아요.
00:08그런 방안을 조금 기대를 했는데 그것이 기대만큼 어떤 강경한 대응이 나오고 있지 않죠.
00:14이 현장 조사가 늦어진 것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데
00:18현장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그에 상응하는 단호한 조치를 하겠다고
00:24국방부 장관이 국민 앞에서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00:27그런데 그 첫 조치가 북한이 MDL 이남, 우리의 영토에 매설해 놓은 지뢰를 일부 제거한 것.
00:35그것이 과연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단호한 조치였는가에 대해서는 국민적 의혹이 있습니다.
00:41정부는 앞으로 단호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해나가겠다고 하지만
00:45이미 정부가 요구한 북한의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 북한은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00:50우리는 이런 행위를 한 적이 없다. 남쪽의 자작극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어요.
00:55그런데 정부가 얘기하는 건 북한 사과하고 MDL 이남으로 다시 내려와서
01:00그 지뢰를 수거해 가세요. 이렇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01:04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북한이 응하겠습니까?
01:07저는 북한이 응할 수도 없는 이야기를 군 당국이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01:12왜냐? NSC 상임위가 열렸는데 그 안에서 강경 대응 조치에 대해서 정부가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01:18북한의 사이버전에 대한 우리가 대응하자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를 하지 못했어요.
01:23그러니까 이 문제는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어떻게 할지를 결단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01:31군 당국이 어쩔 수 없이 이런 하나만한 조치를 취하고 국민 앞에 발표를 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01:38그러니까 결국에 오늘 국방위,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이 부분, 단호한 조치를 어떻게 취해갈 것이냐.
01:45이게 과연 우리의 상관은 조치인 것인가. 이것에 대해 따져묻는 여러 질문이 나올 것이라고.
01:51네, 이재명 대통령 어제 국무회에서도 북측을 향한 사과 요구 같은 건 없었는데.
01:56오늘 여권에서는 이에 대해서 어떤 목소리를 낼까요?
01:59일단 저희는 투트랙으로 갈 수밖에 없다라는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02:03국방부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고 있고요.
02:05단호한 대응은 좋죠.
02:07그러면서 비교를 하는 게 박근혜 정부 때 목함주례 사건을 얘기를 합니다.
02:10그때는 대북확성기를 제기했습니다.
02:12그런데 11년이 지난 지금 대북확성기는 유효하지 않다라는 판단들이 많습니다.
02:18이제 북한도 대응 방법을 찾아서 우리가 대북확성기를 틀 때 자신들의 자체 방송을 통해서 무력화시키는 이런 대응 방법을 찾았다고 하잖아요.
02:25그렇기 때문에 11년 전과 똑같은 대응을 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02:29그렇기 때문에 단호한 대처에 대해서는 지금 합참이나 이쪽에서도 지금 방안을 찾고 있는 걸로 알려지고
02:34저희가 지금 계속 주장을 하고 있는 거는 대통령은 투트랙으로 갈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02:41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때 한국을 패싱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잖아요.
02:49그런 상황 속에서 북한을 그냥 몰아붙이고 북한을 고립시키고 이런 식으로 계속 메시지를 내게 되면
02:53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의견이나 의사를 묻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도 있거든요.
02:58그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대통령은 톤다운을 시키고 국방부나 그리고 집권 여당, 민주당에서도 논평을 아주 강하게 내고 있거든요.
03:06북한에 대한 질타 이런 것들을 여당과 국방부가 나눠서 하는 투트랙 전략이 국익을 위해서 좋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