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항소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00:09같은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대법원 판단을 앞둔 김건희 씨 사건과 또 다른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20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영 기자.
00:24네, 서울고등법원입니다.
00:26항소심 선고 언제 나옵니까?
00:30네, 서울고등법원은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부로코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기일을 엽니다.
00:39윤 전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씨와 공모해 20대 대선을 앞두고 명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 상당 여론조사 58차례를 공짜로 받은
00:49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51앞서 1심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 등을, 명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는데요.
00:57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 씨 사이에 맞춤형 여론조사에 대한 안목적 합의와 공천 관련 보답이 있었다고 보고 결과가 직접 전달된
01:0514차례의 여론조사를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01:08특검은 항소심에서 양측 간 긴밀한 협의가 있었고 무죄 부분의 여론조사도 무상 제공된 게 맞는다며 1심에서와 같이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01:184년 등을, 명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01:22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공모했다고 했는데, 막상 김 씨는 항소심까지 무죄가 선고되지 않았습니까?
01:31별도 재판을 받은 김 씨는 같은 혐의에 대해 하급심에서 모두 정반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01:381, 2심 재판부는 명 씨가 정치적 영향력 확대 등 본인의 목적을 위해 여론조사를 독자적으로 실시했다며 명 씨의 진술 신빙성을 낮게
01:47봤습니다.
01:47윤 전 대통령 측은 이를 두고 같은 증거로 상반된 판단이 나왔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요.
01:54명 씨가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배포한 것일 뿐 당시 이미 여론조사에서 앞섰던 데다 캠프 자금도 충분했기에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할
02:03이유가 없었다는 겁니다.
02:05결국 김 씨 사건은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넘겨받아 심리하고 있습니다.
02:09심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윤 전 대통령의 항소심 결론부터 나오게 되면서 더 관심이 쏠립니다.
02:15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