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로스앤젤레스나 샌디에이고를 파괴하더라도 놔두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00:07부적절한 발언에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00:11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00:1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미국 대도시를 파괴해도 내버려 두라는 발언을 했다고요?
00:21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승리를 위해서 이란이 미국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키더라도 치러야 할 작은 대가라고 말했습니다.
00:29이곳 시간으로 어제 네브레스카 유세연설에서 한 발언인데 먼저 들어보시죠.
00:52지지자의 환호성도 들립니다.
00:54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치르는 대가이자 일시적인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1:02이어 이란 전쟁이 어쩌면 중간선거가 지난 뒤에 끝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유가는 곤두박질 칠 거라는 기존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01:11이란 전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지만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도시를 지목하면서 비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1:18개빈 뉴썸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고요.
01:23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도 우리 도시는 치러야 할 작은 대가가 아니라고 비난했습니다.
01:29공화당 소속으로 이번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짐 데스몬드도 미국 어떤 도시도 전쟁으로 희생시켜선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01:40백악관은 진화에 나섰습니다.
01:42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이 핵 보유를 막지 않았다면 미국 도시들이 위협을 받았을 거란 뜻이었다면서
01:50이 환각상태의 미디어들이 논란을 일으킨 거라고 화살을 흘렸습니다.
01:57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데 중재국 카타르는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고요?
02:06카타르 외무부가 밝힌 내용입니다.
02:08에스칸다르 모멘이 이란 내무장관은 어제부터 카타르 도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02:13카타르 고위 당국자들을 만난 데 이어서 오늘은 카타르 국왕을 만나 영내 안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02:19앞서 이란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동결자금 반환 등 7대 조건을 미국이 받아들이면
02:267일 안에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하겠다는 제안을 했었죠.
02:30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서
02:37교착상태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41카타르 외문부는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물밑 협상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02:47들어보시겠습니다.
03:02카타르 정부는 현재 협상에서 미국과 이란의 다양한 우려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3:08그러면서 미국과 이란의 분쟁 규모와 전 세계가 지금 치르고 있는 대가를 볼 때
03:13협상 테이블에서 상황을 끝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3:17호르무즈 해업에서는 오늘도 선적 피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03:21오만 국방부는 파나마 선적 유조선인 온피스 5가 공격을 받아
03:25내부에 화재가 발생해 선원 1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03:29온피스 5 선원 19명 가운데 17명이 인도인으로 밝혀졌는데
03:33인도 외무부는 호르무즈 해업에서의 선박에 대한 공격 중단, 항행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03:39최근 호르무즈 해업 일대에서는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03:44선박 공격이 다시 늘어나 지난 엿새 동안 선박 공격 7건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03:5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5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5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