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원 국정감사는 고성과 설전, 급기야 원색적인 막말까지 터져나오며 중간중간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00:08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 여부부터 대법관 후보자 제재처 문제까지 여야는 온종일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00:17이현정 기자입니다.
00:21조희대 대법원장이 인사말을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곳곳에서 고성이 터져나옵니다.
00:27여야는 시작부터 조 대법원장의 증인선서 여부는 물론 관례대로 이석을 허용해야 한다.
00:34일반 증인으로서 답할 의무가 있다. 치열한 신경전을 주고받았습니다.
00:57당연한 의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01:00조 대법원장이 자리를 지킨 채 질의에 들어서자 대법관 후보자 제재청 문제 등 사법 현안과 관련한 공방은 한층 가열됐습니다.
01:10민주당은 제재청 거부가 대통령을 임명권 침해이자 헌법 위반인 만큼 탄핵 사유까지 될 수 있다고 조 대법원장을 압박했는데
01:29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제기를 막기 위한 대법관 쇼핑이 본질이라면서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
01:51서로 언성을 높이고 끼어들며 발언 수위는 급기야 막말로 치달았고
01:57이 과정에서 김태규 의원은 한동안 발언권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02:02국회법 145조에 따라 김태규 의원 발언권 정지합니다.
02:07김태규 의원 발언이 차마 입에 담을 수가 없어.
02:11김 의원의 항의 끝에 오후에 결국 발언권을 되찾았지만
02:15누가 먼저 험악한 말을 시작했는지를 두고 소란은 이어졌습니다.
02:20동료 의원에 대한 방해와 비하와 비난과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고
02:25이것도 역시 민주당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02:28김용민 의원도 저한테 인간인 적이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죠.
02:33첫날부터 고성으로 얼룩진 법사위, 오는 8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02:38형사사법체계 개편을 둘러싼 여야의 거친 공방이 예상됩니다.
02:42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