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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3일 치러진 라트비아 총선에서 러시아에 대해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는 집권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은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안드리스 쿨베르그스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정당 통합목록(AS)은 득표율 35.3%로 전체 100석인 의회에서 42석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통합목록이 얻을 것으로 보이는 의석 수는 지난 총선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라트비아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단일 정당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쿨베르그스 총리는 예상을 뛰어넘는 승리에 대해 "변화와 직접적인 소통, 경제를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두는 것에 대한 국민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에도 "러시아와 어떠한 경제 관계도 우리를 약하게 만들고 러시아가 악용할 것이라는 게 확실한 입장"이라고 말하며 대러 강경 입장을 고수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인구 약 190만 명의 소국인 라트비아는 유럽연합 최빈국 중 하나지만 우크라이나를 전폭 지원하면서 국경을 맞댄 러시아에 강경책을 펼쳐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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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현지 시간 3일 치러진 라트비아 총선에서 러시아에 대해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는 집권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00:09로이터와 AFP통신 등은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안드리스 쿨베르그스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정당 통합 목록은
00:18득표율 35.3%로 전체 100석인 의회에서 42석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00:26인구 약 190만 명의 소국인 라트비아는 유럽연합 최빈국 중 하나지만 우크라이나를 전폭 지원하면서 국경을 맞댄 러시아의 강경책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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