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문학계 최고 영예로 꼽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오는 8일 발표됩니다.
00:07구체적인 심사 내용은 물론 후보 명단마저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 만큼
00:12올해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지 전세계 독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7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생리의학과 물리학, 화학과 문학, 그리고 평화와 경제학 등
00:27노벨상 6개 부문의 역대 수상자들을 소개한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00:331년여에 걸친 심사 과정도 간략히 전하고 있는데
00:37그 이상의 세부사항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00:41후보자 명단과 추천 정보 등 노벨상 선정과 관련한 상세 내용의 공표를
00:4750년 동안 금지한 내부 규정에 따른 겁니다.
00:52엄격한 비공개 원칙 탓에 수상자의 면면은 발표 직전까지
00:57안개 속에 놓이는데
00:58특히 노벨 문학상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01:04다른 의학상이나 물리학상이나 이런 것들도 물론 어렵겠지만
01:09문학상이라는 게 좀 정량화를 하거나
01:12객관적인 점수로 환산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다 보니까
01:17그렇다고 문학계와 언론 등에서 거론되는
01:20예상 후보군 자체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01:23중국의 카프카로 불리는 찬쇠, 일본을 대표하는 무라카미 하루키,
01:30캐나다의 마거릿 애트우드 등 세계적 문호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01:35국내 문단에선 소설가 황석영과 시인 김혜순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01:42누가 영광을 안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01:45서점과도 특별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01:51노벨 문학상을 탄 작가의 저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01:56미리 거장들의 주요 작품을 한데 모아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겁니다.
02:14일각에선 남녀 작가가 번갈아 선정된 최근 흐름과
02:18지난해 수상자가 헝가리 출신이란 점을 고려해
02:21여성과 비유럽권을 눈여겨보는 기류도 있습니다.
02:26하지만 이 또한 추측일 뿐
02:28모든 열세를 진 스웨덴 할리몬의 선택은
02:31우리 시각으로 오는 8일 저녁 8시가 돼서야
02:35비로소 배의를 벗습니다.
02:37YTN 황준호
02:38이 또한 추측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