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고에도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강조하며 북한을 향해 대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00:08하지만 북한이 거친 독설과 함께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둘러싼 정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00:17한현희 기자입니다.
00:20하참이 정전협정 위반으로 공식화했지만 국군의 날 연단에선 이재명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지뢰폭발을 불의의 사고로 칭하며 북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00:31비무장 지대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하신 우리의 장병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픕니다.
00:42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나가겠습니다.
00:52군 당국은 조사와 대응 등 군사적 원칙을 세우고 최고 통수권자는 정세 악화를 막는 투트랙 접근이자
01:00국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화 로맨텀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01:07복잡한 상황들이 존재하니까 아직까지 정부는 종합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01:14명확한 입장보다는 정무적 판단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죠.
01:18하지만 야당은 북한 눈치만 보고 있다며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01:23오히려 불의의 사고라는 표현만 있었습니다.
01:28북한의 명백한 침략 행위를 마치 길가다 넘어진 것이냐 예상치 못한 사고로 규정한 것입니다.
01:38대통령은 남과 북이 함께 이기는 길을 찾자고 했습니다.
01:42비참한 정신성리입니다.
01:45북한 반응 역시 냉담합니다.
01:47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자작 광대극이라며 대화 제안을 재차 거부했고
01:53바로 다음 날엔 탄도미사일까지 쏘아올렸습니다.
01:56모든 걸 국경 요새화라는 방침하에서 대화와 관련돼서 전혀 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02:07자신들이 대화의 장에 나오기 위해서는 적어도 적대시 정책이라는 부분과
02:13북한의 핵 국가 인정을 하라라는 그 두 가지 메시지를
02:17여기에 우크라이나 전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까지 알려지며 대북 자극 요소가 겹친 상황.
02:23평화 공존을 내건 정부의 유화적 접근이
02:27북한의 잇따른 거부와 예상치 못한 안보 악재로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02:32YTN 한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