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상어 북항해를 어제 바깥 바다 쪽으로 유도한 뒤 그물을 고정했는데, 오늘 그물을 넘어 다시 수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00:08두 차례 구조작전이 모두 실패했고, 부산 북항 친수공원은 북항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00:14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그물에 떠밀려 수로 바깥 바다 100미터 앞까지 갔던 북항이.
00:23수로 안으로 가겠다는 시위라도 하듯 그물 주변을 밤새 맴돌았는데, 한순간 그물을 넘어섰습니다.
00:34북항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사람 걷는 속도로 수로를 오가며 익숙했던 풍경을 연출합니다.
00:41물대포를 동원한 1차, 그물을 이용한 2차 구조작전 모두 실패로 확인된 순간입니다.
00:48구조작업에 나섰던 당국과 전문가는 걱정이 앞섭니다.
00:53우선 새로운 작전을 짜는 게 쉽지 않습니다.
00:56또 좁고 얕은 수로에서 북항이 먹이 활동이 줄곧 포착되지 않아서입니다.
01:02수천 건의 북항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있지 않습니까?
01:08그런 영상들을 저희가 다 모니터링을 해봤는데,
01:11먹이 활동을 하는 것은 아직까지 한 번도 확인이 안 됐어요.
01:16사람들은 북항이를 당분간 더 볼 수 있어서 일단 반갑습니다.
01:21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상어를 봐서 기분이 좋았고요.
01:26신기했습니다.
01:29하루 평균 2천 명이 찾아 한적했던 공원에 북항이가 등장한 건 지난달 18일.
01:35직전까지 76만여 명이 북항이를 만나러 북항 친수공원을 다녀갔는데,
01:41이번 연휴 기간에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01:46YTN 김종호입니다.
01:47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