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 전
- #2424
10월 4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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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23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1YTN은 이 소식을 어떤 시선으로 전했을까요? 오늘 뉴스 리뷰와이에서 살펴봅니다.
00:38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십시오.
00:5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보리입니다. 16일간 이어진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됐습니다.
00:55대회 운영을 두고 아쉬운 소식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이 빛을 보는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 함께 웃고 환호할 수
01:04있었는데요.
01:05뜻대로 풀리지 않은 경기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또 다른 힘과 감동을 전했습니다.
01:13아직 스포츠의 뜨거운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01:17오는 18일부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텐데요.
01:21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청자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01:29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 리뷰와이부터 시작합니다.
01:41오늘 뉴스 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부산 북항 상어출몰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47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 모셨습니다.
01:49먼저 반유미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1:55이동우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2:00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 북항이 진귀한 풍경이기에 추석 연휴를 전후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02:09지금까지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02:12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는데 관련 보도 YTN은 어떻게 전했습니까?
02:17네, 부산 북한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02:22북항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이 상어를 보기 위해서 지난 연휴에는 하루에만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공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02:32시원하게 트인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변을 따라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02:40지난 18일 처음 출몰해 8일째 머물고 있는 상어 북항이를 직접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입니다.
02:46연휴 첫날 하루에만 평소 휴일의 50배가 넘는 집만 2천여 명이 다녀갔고, 추석 당일에도 아침부터 성묘를 마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여행객의
02:58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03:00가끔 수면 위로 날렵한 등지느러미나 물결이 일 때마다 후로변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03:09방문객의 발길은 인근 상권의 활기로 이어졌고, 지자체 역시 북항을 알릴 기회로 삼았는데요.
03:16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지던 상어가 반가운 손님이 된 모습이었습니다.
03:21북항이를 향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는데요.
03:23이런 관심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 문제를 포함해서 더 살펴볼 문제도 있었죠?
03:28네, 그렇습니다.
03:29상어가 낯선 수로에 머무는 이유는 무엇인지, 건강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는지, 몰려든 시민들의 안전은 충분히 지켜지고 있는가에 관한 문제일 것입니다.
03:40보도 역시 현장에 열기를 전하는 데서 나아가 상어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짚어야 하겠는데요.
03:49지난달 18일 보도에서 부산의 상어 출현 소식을 처음 전했습니다.
03:53당시에는 위험성이 높은 무태 상어로 추정된다면서 경계가 필요하다고 알렸는데요.
04:01이후 해경이 상어를 바다로 내보내려고 했지만, 전문가의 권고에 따라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는 대응 경과를 설명하고,
04:09현장에서 해안가 접근을 금지하는 안내방송이 나오는 모습까지 담았습니다.
04:15오늘 오전 9시쯤 해안가에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보가 접수됐습니다.
04:20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장 확인 결과 종류를 무태 상어로 추정했습니다.
04:27산책로 가까운 곳에 상어가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해경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04:33상어를 바다 쪽으로 몰아내기 위해 소방과 해경은 상어 퇴치기까지 동원했습니다.
04:39하지만 선박 한 척으로는 이리저리 피해다니는 상어를 공원 밖으로 내보내기에 역부족이었고,
04:44상어가 스스로 나가도록 내버려 두는 게 낫다는 전문가 권고에 따라 해경은 철수했습니다.
04:51당국은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라는 안내방송을 공원 전역에 성출했습니다.
04:57초기 두 보도는 상어 출현에 따른 위험과 현장의 안전조치, 관계기관의 대응을 전달하는 데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05:05상어가 나타났다는 초기 보도 이후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상어를 보기 위해 몰렸죠?
05:10네, 그렇습니다.
05:12이틀째부터 상어를 구경하려는 시민들로 보도에 관심이 넓혀졌습니다.
05:17주말 나들이 인파와 시민들의 반응을 조명했는데요.
05:21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지만,
05:24경계 대상이던 상어를 이색적인 구경거리로 받아들이는 현장 분위기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05:31이러한 변화는 일주일가량 지난 시점에서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05:35보도는 상어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와 반응을 중심에 두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05:42귀한 몸, 환호성, 핫풀과 같은 표현에서도 위험에 대한 경계보다는 친근함과 현장의 열기가 두드러진 모습이었습니다.
05:52부산 북항 칠수공원이 인파로 북적입니다.
05:56수로를 따라 늘어선 사람들 모두 물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06:00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아닌 진해색 지느러미가 선명한 상어.
06:09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에 파들짝 놀라면서도 신기해하는 반응입니다.
06:15한 3미터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06:17그래서 헤엄치고 가는 거 보니까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06:21부산 시설공단층은 오늘 오전부터 만여 명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6:27북항이가 모습을 나타내기 전에는 보통 2천 명 정도가 찾는 곳인데 북항이 덕에 무려 5배나 많아진 셈입니다.
06:35수로 난간에는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 빽빽하게 사람들이 들어차는데 북항이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06:44달라진 시민들의 반응과 지역에 관심을 전하는 것은 보도의 범위를 자연스럽게 넓히는 일이고
06:52상어를 위협적인 존재로 바라보던 인식을 바꿀 여지도 있었습니다.
06:57다만 상어의 이미지가 친근해졌다고 해서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되거나
07:02상어가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07:07화재성이 커진 뒤에도 보도는 현장의 안전수칙과 관계기관의 대응을 꾸준히 언급했습니다.
07:14다만 안전을 당부하는 것과 실제로 안전하게 관람할 여건이 갖춰졌는지 확인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07:22현장의 열기를 전하는 만큼 늘어난 방문객에 맞춰 안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었습니다.
07:31한편 안전과 보호에 관한 설명을 보완한 앵커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07:36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 한 명이 위험천만 펜스 안에서 헐레벌떡 도망치는 듯이
07:43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7:45인터넷에서는 이 남성이 상어를 보다가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는 목격담이 전해졌습니다.
07:51바다에서 실제로 이런 상어와 가까이 있게 되거나 혹시라도 마주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07:57가까이 접근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수면보다 해적 바닥에 밀착을 하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08:04이는 구경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며 상어 역시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점을 짚고
08:11화재성에 쏠린 관심을 시민 안전과 해양 생물 보호의 문제로 넓히게 했습니다.
08:17여기서 질문을 드려보고 싶은데요.
08:20실제 보도 과정에서는 앵커 리포트와 현장 취재 리포트가
08:24어떻게 서로 보완되도록 연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08:28또 이를 위해서 YTN이 마련해온 보도 방침이나 앞으로의 구상이 있다면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08:36실제 언론 보도 현장에서는 앵커 리포트와 기자 리포트가 상호 보완적인 작용을 하면서
08:42시청자에게 입체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08:46우선 주요 이슈가 발생하게 되면 현장 취재를 통해서 상황과 인과관계,
08:51생태적 의미 등을 담아서 기자가 리포트를 제작합니다.
08:55하지만 보통 1분 30초 내외인 방송 리포트 단 한 편에
08:59모든 이슈와 맥락을 담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뚜렷합니다.
09:03특히 이번 북항의 사례처럼 화재성 중심의 단일 이슈 같은 경우는
09:08뉴스 편성상 기사 수를 크게 늘리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거든요.
09:13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 앵커 리포트의 역할이라고 하겠습니다.
09:18타사 보도나 이슈의 빈틈 그리고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현장 외의 쟁점을
09:23앵커 리포트로 즉시성에게 메워주는 구조인 것인데요.
09:27현장에서 제기된 의문이나 논란을 앵커가 브리핑을 통해서 다시 짚어주면서
09:32보도의 완성도를 높이고 또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것입니다.
09:36반대로 앵커 리포트에서 다룬 문제의식이나 반응이 우수할 경우에는
09:40취재 기자가 이를 받아서 전문가 인터뷰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09:45심층 취재 리포트로 발전시키기도 합니다.
09:48정리하자면 앵커 리포트는 즉시성과 보완성 또 현장 리포트는
09:53심층성과 전문성이라는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서
09:57시청자의 알 권리를 다각도로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10:01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0:02YTN은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 전달을 넘어서 단순 흥미위지의 보도를 지향하고요.
10:09공익성과 안전, 상생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보도 지침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10:15재난과 안전, 해양 생태계를 포함한 환경 등 관련 이슈를 다룰 때
10:19단순 현상 보도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동수칙과 전문가 조언을 함께 담아서
10:26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10:29앞으로도 YTN은 방송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10:33화제성 이슈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도록
10:36여러 가지 보도 형식을 유기적으로 연기하는 입체적 보도 체계를
10:41지속해서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0:44아울러 시청자가 제기하는 지적이나 쟁점을 반영해서
10:47후속 리포트와 심층 기획으로 연결하는 보도 시스템을
10:51더욱 공고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0:53알겠습니다.
10:54그런가 가면 상어가 나타난 뒤 온라인에서는
10:57새끼 상어도 발견됐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11:02YTN은 이런 소문을 그대로 전하기보다
11:04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는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11:07그런 역할을 잘 해냈습니까?
11:10네, 확인된 사실과 불확실한 부분을 구분하는 일은
11:14시민들의 호기심을 생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이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1:19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나 잠정적인 설명이
11:22사실로 굳어지게 될 경우 상어의 출현 양상과 그 원인에 대한 오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11:28관련한 보도에서는 제보를 소개하되 국립수산과학원의 설명을 통해서
11:34새끼 상어의 출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1:38몸길이 1미터짜리 새끼 상어를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는데
11:41국립수산과학원은 존재 자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1:46인터넷에 도는 영상만으로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
11:48상어인지 판별이 안 되고
11:50만약 새끼 상어가 맞더라도
11:52서로에 있는 상어와 같은 개체는 아니라는 겁니다.
11:56영상만으로는 상어인지조차 판별하기 어렵다는
11:59판단의 한계도 함께 밝혔는데요.
12:02목격담에 검증 여부를 분명히 해 상어가 추가로 나타났다는
12:06미확인 정보가 사실로 확산될 가능성을 줄여주었습니다.
12:10또 전문가와의 대담에서는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을
12:14신중하게 설명했습니다.
12:16이번 출현을 기후변화와 직접 연결하기에는
12:19무리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12:21먹이 어종이 체류 기간이 길어지는 데에 미치는
12:24간접적인 영향이나 그 가능성을 제시했는데요.
12:28일각에서는 북항이가 나타난 게
12:31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주장도 있더라고요.
12:35기후변화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는
12:39조금 무리가 있지만
12:41먹이가 되는 방어대라든지
12:44고등어 정갱리 어군이
12:46부산이나 동해나무 쪽 연안에
12:49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12:52이런 상어도 같이 찾아오기 때문에
12:56더 자주 볼 수 있고 더 자주 목격되거든요.
13:00기후변화가 해양 생태에 미치는 영향과
13:03이번 개체가 북항에 들어온 원인을 구별해
13:06개별 사례를 하나의 요인으로
13:08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13:12이러한 구분은 대담뿐만 아니라
13:14기사 제목과 현장 리포트에서도
13:16일관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13:18초기 보도의 수온 상승에 해안까지 진입
13:22이라는 제목의 표현은
13:23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처럼 읽힐 수 있는 만큼
13:27원인을 제시할 때는 그 근거와 추정의 범위도
13:30함께 전달해야 하겠습니다.
13:32아무래도 흔치 않은 일이고
13:34또 상어의 생태는 전문적인 영역이다 보니까
13:37말씀해주신 것처럼 전문가의 설명이
13:39필요한 부분이 많을 텐데요.
13:41전문가 대담에서 더 살펴볼 점이 있었을까요?
13:43네, 해당 대담에서는 상어의 생태적 특성을 비롯해서
13:48현재 수로 환경의 적합성, 그리고 구조와 바다로의
13:52유도 계획 등을 차례로 짚어주었습니다.
13:55해외 유사 사례도 함께 살펴보면서 대응 과정에서
13:58고려해야 할 조건과 어려움도 설명했습니다.
14:02시민들의 관심과 행동이 상어에 미칠 영향도
14:05다뤘는데요.
14:06먹이를 던지는 행동도 상어에게는 자극이 될 수
14:09있는지 묻고 피해야 할 행동과 그 이유를 들었습니다.
14:14단순히 관람객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데서 나아가
14:17상어의 생태적 특성에 비춰 왜 행동을 조심해야
14:21하는지를 설명한 부분입니다.
14:24또 상어 생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논의의
14:27범위를 당장을 대응해서 장기적인 연구 과제로까지
14:31넓혔습니다.
14:32다만 연구가 필요하다는 제언만으로는 무엇이
14:35부족하고 또 어디서부터 개선해야 하는지 알기가
14:39어렵겠죠.
14:40이를 구체적인 과제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구
14:43여건을 점검하는 후속 취재도 필요하겠습니다.
14:47이렇듯 동물을 향한 관심이 일시적인 화제로
14:50끝나지 않도록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는 것도 언론의
14:53중요한 역할이겠습니다.
14:55지난 늑구 사례나 이번 북항이처럼 시민들의 관심을
14:59모은 사례를 바탕으로 동물의 생존과 환경 그리고
15:03보호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짚는 기획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
15:08있으신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15:10과거 푸바오나 늑구 그리고 이번에 부산 북항의 북항이 사례에서 보듯이
15:16동물과 생태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영향력은 가히 폭발적이다 이렇게
15:21볼 수 있겠습니다.
15:22특히 이번 북항의 경우에는 지역 홍보 효과와 더불어서 관련 상품
15:27출시 등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까지 창출해내면서 큰 화제를
15:32모았는데요.
15:33YT는 앞서 늑구 사례부터 이번 부산 북항의 상호 북항의 현상에
15:37이르기까지 단순한 화제 보도를 넘어서 우리 사회가 동물과 어떻게
15:42공존해야 하는지 그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해 왔습니다.
15:47향후 보도 방향과 계획은 다음과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15:50구상하고 있는데요.
15:52특정 동물이 화제가 되었을 때 현장의 인파나 경제적 파급 효과를
15:56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도심이나 낯선 환경에 동물이 나타나게
16:01되는지 기후변화라든지 서식지 파괴 등 그 배경을 추적하는 기획을
16:06확대할 방침입니다.
16:08이번 북항이 사례에서 제기된 해양생물보호 대책이나 연구 기반 또 전문
16:13인력 인프라처럼 우리 사회의 동물관리 시스템이 실제로 어떠한 상태인지를
16:18점검하는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16:22인간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야생동물이나 도심 속 동물의 생명권을
16:26존중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선진 사례를 발굴해서 시청자들에게
16:32실질적인 대안과 생각할 소재를 제공하는 보도를 지속하겠습니다.
16:37동물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올바른 생명존중 인식과 제도 개선으로
16:42이어질 수 있도록 YTN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심층 기획체제보도를
16:48더욱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50동물의 생존권을 존중하는 YTN의 보도 앞으로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16:55북항의 등장은 반가운 볼거리이기도 했지만 왜 상어가 도심 가까이 나타나는지
17:00우리 바다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7:04눈길을 끄는 장면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상 뒤에 담긴 배경과
17:09시청자가 알아야 할 내용까지 꾸준히 살피겠습니다.
17:20시청자의 알 권리를 넓히고 보도의 가치를 높인 방송을 소개하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26평가원님, 이번 주 선정한 보도는 어떤 겁니까?
17:28네,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는 북항의가 부산 북항에 나타나기 전
17:34동해안의 상어 출현 증가와 그 배경, 현장의 안전대책까지 함께 다룬 보도를 꼽았습니다.
17:41상어에 대한 경계와 대비를 전했던 이 보도를
17:44북항의를 향한 관심이 커질 지금 다시 살펴보고 싶었는데요.
17:49당시 보도에서는 상어 출현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함께
17:52차단 그물과 퇴치기 등 접근을 막기 위한 대책이 소개됐습니다.
17:56이번 북항에서는 상어를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이고
18:00주변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습니다.
18:03상어가 출현한 장소와 사람들이 상어를 마주하는 조건이 달라
18:07위험 수준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18:11경계의 대상이 환영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은
18:14우리의 양면적인 시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18:18이번 디딤돌 뉴스를 통해서 상어를 향한 반응의 차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18:23지금의 관심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18:27그리고 시민 안전과 해양생물 보호를 위해서
18:31앞으로 어떤 현장을 다시 찾아가고 싶은지 함께 들어보고 싶습니다.
18:36지난 7월 동해안의 상어 출몰이 들자 해수욕장에 설치한 차단 그물과
18:40구조용 수상스키에 부착하는 퇴치기 등
18:43현장의 대비 상황을 취재한 보도였습니다.
18:46직접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18:49송세혁 기자를 통해 취재기 들어봅니다.
18:51바로 확인해 보시죠.
18:537월 초 강릉 안목해변 앞 4km 이상의 상어가 나타나
18:58안전 안내 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19:00이틀 사이 울진과 양양 앞바다에서는
19:03백상아리를 포함한 상어 4마리가 잇따라 그물에 걸렸습니다.
19:07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만큼 상어 출현이 실제로 얼마나 늘었는지
19:12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9:15당시 동해안에서 확인된 상어는 56마리로
19:17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를 넘었습니다.
19:22해수욕장에서도 대비를 서둘렀습니다.
19:25상어 차단 그물을 설치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19:28지난해 11곳에서 올해 51곳으로 늘었습니다.
19:32저희 보도는 막연한 공포를 조장하기보다
19:35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상어 출현이 늘어난 배경과
19:39대응책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19:43여름 동해안에서는 상어 출몰에 피서객들이 불안해했고
19:47지자체도 대비해 분주했습니다.
19:50그런데 부산 북항에서는 상어를 보려고 수십만 명이 몰리고
19:54북항이라는 친근한 이름까지 붙여줬습니다.
19:57앞서 보도한 입장에서는 처음에 좀 어리둥절했는데요.
20:02물론 사람이 들어가는 해수욕장과 난간 밖에서
20:05바라보는 공원은 조건이 달라 위험을 똑같이 비교할 수는
20:08없겠죠.
20:09그래도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북항에서는 먹이를 던지거나 난간을 넘어 물 가까이
20:16가는 행동도 보도됐습니다.
20:18관심이 지나친 접근으로 이어지면 사람과 북항이 모두
20:22위험할 수 있습니다.
20:23이번 북항이를 보면서 사람과 야생동물은 어떻게
20:28공존해야 하는 게 좋을까 다시 한번 고민하게
20:31됐습니다.
20:32저희는 앞으로 국내 연안에서 상어 출현 양상이
20:35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피고 필요한 안전 정보도
20:39계속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0:42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이 마무리해보겠습니다.
20:45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46고맙습니다.
20:59뉴스는 전달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21:02뉴스를 본 시청자의 생각이 더해질 때 비로소
21:05완성되는데요.
21:06YTN을 향한 시청자의 목소리를 듣고 YTN이 답하는
21:09시청자 톡톡와이 시간입니다.
21:12오늘은 어떤 의견이 들어왔을까요?
21:14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1:16안녕하세요.
21:17황지연입니다.
21:18뉴스를 보다 생긴 궁금증 이 시간에 속 시원하게
21:21풀어드리겠습니다.
21:23그럼 시청자 톡톡와이 첫 번째 보도부터
21:26살펴볼까요?
21:27항만 재개발 매립지에 차량 수백 대가 모여
21:31있습니다.
21:32중고차 매매 단지를 강불케 할 정도입니다.
21:35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차에는 토사가 잔뜩
21:38묻어 있습니다.
21:39최근 경남 거제와 통영을 휩쓴 집중호우 때 물에
21:43잠긴 차들이 폐차되기 전 잠시 보관돼 있는
21:46겁니다.
21:47이번 오후로 물에 잠긴 차량은 현재까지 파악된
21:50것만 모두 2천여 배.
21:51폐차장 행을 기다리는 임시보관손의 차량도
21:54700대가 넘습니다.
21:57그런데 집중호우 같은 기상재해로 피해를
21:59봤다고 해서 무조건 보상받을 수 있는 건
22:01아닙니다.
22:02가입한 보험 내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22:05경남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22:09차량이 2천 대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22:12보도였는데요.
22:13보도 내용 중 침수차에 대한 보험 정보를
22:16간략하게 설명했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22:19위해 구체적인 설명을 더하면 좋겠다는 시청자
22:22의견이 있었습니다.
22:24지난달 경남 거제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22:27폭우가 쏟아지며 차량 침수 피해에 대한 보상에
22:31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22:33이번 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은 2천여 대,
22:36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대에 달합니다.
22:39지난해의 경우 전체 침수 사고 가운데 7월에서
22:4310월에 발생한 사고가 97.9%에 달했고 사고
22:47대부분이 단기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22:50벌어졌다고 합니다.
22:51이런 침수 사고의 대부분은 엔진이나 주요
22:54전자장치까지 물에 잠기면서 수리비가 크게
22:58들고 이후 고장 위험도 있어
23:00전선 처리에 폐차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23:04이렇게 갑작스러운 비로 차량이 침수됐을 때
23:07보험 처리가 가능한지 궁금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23:11차량 침수 피해가 나면 자동차 보험으로
23:14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3:16침수 사고는 차량 단독 사고 손해 특약에
23:19가입해야 보상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3:23여기서 특약은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23:25주계약을 보완하거나 추가하는 약관을 말하는데요.
23:29국내 자동차 보험은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을 때
23:33타인의 사망이나 부상에 대비한 배인배상과
23:36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대물 배상까지는
23:39기본으로 하게 돼 있습니다.
23:41다만 침수 사고처럼 가해자가 없는 상태에서
23:45자신의 차량에 생긴 피해는 별도의 특약에
23:48가입해야 보험 처리가 가능한 건데요.
23:51특약에 가입했다고 해서 모든 침수 사고가
23:53보험금 지급 대상이 되는 것은 또 아닙니다.
23:56대표적으로 출입이 통제된 지역에 고의로 진입했거나
24:00침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24:02무리하게 차량을 운행하다 피해를 본 경우는
24:06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데요.
24:09이외에도 개별 상황에 따라 보험금 지급 대상이
24:12달라질 수 있으니 보험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24:16상품설명서와 약관을 꼼꼼하게 보는 게 중요합니다.
24:22다음으로 두 번째 시청자 궁금증은 무엇일지
24:25보도 먼저 확인해 볼까요?
24:28지난 2024년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24:31경기 성남시 야탐역에서 시민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4:36경찰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특공대와 장갑차를 투입하고
24:405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24:42하지만 이 글은 20대 남성 A씨가 게시한
24:46허위협박글로 드러났습니다.
24:48사건 발생 2년 만에 법원은 A씨에게
24:511,484만여 원을 정부에 배상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24:56허위협박글로 인한 경찰력 투입과
24:58손해배상 판결을 다뤘는데요.
25:01공중협박죄 신설 전후로 허위협박에 대한
25:04법적 책임의 범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까지
25:07설명했다면 이해를 도왔겠다는 시청자 의견이
25:10전해졌습니다.
25:10온라인에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25:14살인 예고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25:16국민적 공포를 불러일으켰던 일 기억하실 겁니다.
25:20당시에는 현행법상 이를 처벌하는 일반적 규정이 없어
25:24법적 공백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25:27기존에 형법상 협박죄나
25:29정보통신만법을 적용하려 했으나
25:31명확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25:34형법상 협박죄는 피해자가 특정될 때
25:37성립하기 때문에
25:38불특정 다수를 향한 게시글에 적용하기 어려웠고요.
25:42또 정보통신만법 역시 공포심을 유발하는 문헌을
25:46특정인에게 반복적으로 보냈을 때만 처벌할 수 있어
25:49단발성 게시글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25:53이렇게 처벌의 한계가 명확했기에
25:55입법보안에 나선 건데요.
25:58지난해부터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26:00공공장소에서 국민의 생명, 신체에 대한 안전을 위협하는
26:05행위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형법에 신설됐습니다.
26:09공중협박법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26:15하지만 이렇게 법이 시행되고 난 이후에도
26:18허위, 협박, 범죄는 월평균 20건가량으로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26:24이에 경찰은 형사처벌과 별개로
26:26경찰력 낭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26:29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6:32실제로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8월
26:35신세계백화점 폭파협박글을 올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요.
26:41이후 서울경찰청이 소송에서 승소해
26:43A씨는 1,256만 원을 대상해야 한다고 합니다.
26:50오늘 마지막 주제에 대한 시청자 의견
26:52이어서 확인해볼까요?
26:55지난 2월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AI 예측 모델은
26:58올해 말 슈퍼엘리뇨가 나타날 걸로 내다봤습니다.
27:02당시 예상한 올해 말 수온 편차는 평년보다 2도 이상.
27:06반년이 지난 지금 전망치는 3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 높아졌습니다.
27:11더 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27:14엘리뇨가 발달하면 열대 태평양의 열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서
27:18대기 하층이 데워지고 전 지구 평균 기온도 올라갑니다.
27:22과거에도 강한 엘리뇨가 발생할 때마다
27:25이듬해 전 지구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27:28슈퍼엘리뇨 전망과 내년 지구 기온 상승 가능성을 다룬 보도였는데요.
27:33엘리뇨가 어떤 현상인지 기본적인 개념과 특징을 먼저 설명했다면
27:39엘리뇨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던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27:45엘리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의 해주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며
27:50전 세계의 기상 패턴을 바꾸는 현상을 말합니다.
27:54적도 부근 열대 태평양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태양 에너지가 유입되는 곳인데요.
28:00평소에는 무역붕이 태양열로 데워진 바닷물 표면을 서쪽으로 계속 밀어냅니다.
28:06이 때문에 서태평양의 해주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28:09동태평양은 바다 및 차가운 물이 올라오며 낮은 수온을 유지하는데요.
28:14하지만 대기변동으로 무역붕이 약해지면 서쪽에 갇혀있던 따뜻한 바닷물이 동쪽으로 밀려가
28:21차가운 물의 상승을 차단합니다.
28:24수온이 올라간 동태평양 여파로 동서간 기압차가 줄어들면서
28:29무역붕이 더 약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고
28:32결국 수온 상승 상태가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 겁니다.
28:37이러한 엘리뇨는 단순히 바닷물의 온도 변화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28:41바닷물의 온도 변화에 따라 대기와 해양의 흐름이 달라져
28:45기후 현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8:48이러한 엘리뇨 현상 때문에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오기도 하고
28:52비가 적게 내리던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기도
28:55비가 많이 내리던 지역에 반대로 가뭄이 생기기도 합니다.
29:00세계기상기구와 미국 해양대기청 등 주요 기상기관들은
29:03올해 엘리뇨가 역사상 최악의 슈퍼엘리뇨로 발달할 거라는 경고를 내놓고 있는데요.
29:09슈퍼엘리뇨가 현실화되면 지역별로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나타나게 됩니다.
29:15호주와 인도네시아는 가뭄과 산불 위험이 커지고요.
29:19인도와 동남아시아는 우기 강우량이 줄어 농업 생산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9:25카리브해 지역은 물부족 위험이 커지지만
29:27아프리카 동부 지역은 반대로 홍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9:33미국의 경우 북부는 평년보다 따뜻해지고
29:36남부는 강수량 증가와 저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9:41우리나라 역시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경로 변화 등
29:45이상기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29:49다만 엘리뇨만으로 날씨를 단정하기보다는
29:52다른 기후요인도 국내 날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9:55여러 기후요인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30:00기후요인의 기후요인은?
30:01여러분이 남겨주신 궁금증 오늘도 속시원이 풀리셨을까요?
30:06다음 시간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30:09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30:19Y10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30:21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25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30:29시청자 비평 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34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