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이 결국 청장이 없는 대행체제로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00:06대행을 맡을 차장과 지방수사청장 후보군 윤곽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지만
00:11수사 실무를 담당할 특례 임용검사들은 어디로 출근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입니다.
00:17우종훈 기자입니다.
00:21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중대범죄수사청을 둘러싼 물음표는 좀처럼 집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00:27수사 역량을 입증해 조직 연착륙을 이끌 핵심인 초대 중수청장 임명이 대표적입니다.
00:34이른바 검수완박 반대 이력과 신윤 검사 논란 등에 대한 적극 해명에도
00:39김지용 후보자에 대한 여권 강경파 반발 속 보름 넘게 인사청문 절차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00:47수사와 기소 분리 취지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충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00:54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01:01고육지책으로 2인자인 차장과 지방수사청장부터 임명해
01:05대행체제로 닷을 올리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01:09지휘부 주요 후보군으로 검찰 출신인 임현, 홍종희, 최재민, 김형근 변호사 등
01:16외부 인사들이 수열될 거로 관측되고 최근 김지용 후보자를 공개 비판했던
01:21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도 물망에 올랐습니다.
01:25하지만 업무가 정상 작동할지는 미지수입니다.
01:29인력 모집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 데다
01:31특례 임용이 확정된 검사들마저 당장 어디로 출근해야 하는지
01:36안내조차 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01:39기반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못한 점도 변수입니다.
01:42중수청 준비단은 업무 공간을 마련해뒀다는 입장이지만
01:46일부 실무자들로부터는 본청이 들어설 서울청사는 공사가 한창이고
01:51지방청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여서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다는 불만도 나옵니다.
01:57다음 달 2일부터 부패와 경제, 마약 등 6대 범죄를 수사할 중수청.
02:03우려를 씻어내고 새 형사사법체계의 주요 축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02:08의문 섞인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02:10YTN 우종훈입니다.
02:1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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