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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사고와 관련해 목함지뢰와 유사하다는 우리 장병의 진술이 나온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폭발하지 않은 지뢰 한 발을 추가로 봤다는 진술도 나왔는데, 추가 현장 조사에서 물적 증거를 확보하는 게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사고 현장에 있던 장병들의 여러 진술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폭발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장병 가운데 일부가 목함 지뢰와 유사한 물체를 현장에서 목격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러 진술이 혼재돼 있는데요, 형상은 목함 지뢰와 유사하고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보였다는 진술도 있고, 다른 종류로 추정된다는 진술도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아직 폭발하지 않은 지뢰 한 발을 추가로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러 진술이 섞여 있는 만큼 목격 진술만으로는 폭발물 종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합동조사팀은 어제 첫 현장조사에 나선 데 이어 추가로 현장조사를 진행할 방침인데, 현장에 남은 지뢰 파편 등을 확보해야 폭발물이 북한군 지뢰인지, 아니면 아군 지뢰인지를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사고 당시 부상자들이 착용한 장구류와 수술 시 제거한 파편 등에 대한 성분 분석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인데, 이에 대한 감정 결과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목함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나온 만큼 북한 지뢰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겁니까?

[기자]
어떤 지뢰인지 여부는 결국 현장조사와 함께 국과수 결과를 통해 밝혀내야 할 상황인데요, 사고 지역이 아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를 설치한 지대가 아니라는 점과 부상자의 부상 정도 등을 고려하면 북한군 지뢰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합참은 이번에 사고 난 지역이 우리 군이 수십 년 동안 가지 않은 지대인 만큼 북한군의 지뢰인지, 아니면 방어를 위해 우리 군이 매설한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북한군 지뢰로 밝혀진다면, 장마철 주변 하천 등을 따라 유실된 것인지, 아니면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고의로 매설한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측 지역에 폭발물을 매설했다면 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합참은 조사... (중략)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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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초정 폭발사고와 관련해
00:03목함 지뢰와 유사하다는 우리 장병의 진술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7폭발하지 않은 지뢰 한 발을 추가로 봤다는 진술도 나왔는데
00:11추가 현장 조사에서 물적 증거를 확보하는 게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김혜윤 기자, 사고 현장에 있던 장병들의 여러 진술이 나오고 있다고요?
00:23네, 합동참모본부는 폭발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장병 가운데 일부가
00:28목함 지뢰와 유사한 물체를 현장에서 목격한 걸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00:33다만 여러 진술이 혼재돼 있는데요.
00:36형상은 목함 지뢰와 유사하고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보였다는 진술도 있고
00:41다른 종류로 추정된다는 진술도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0:45또 아직 폭발하지 않은 지뢰 한 발을 추가로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온 걸로 전해졌는데
00:51여러 진술이 섞여 있는 만큼 목격 진술만으로는 폭발물 종류를
00:56특정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00:59합동조사팀은 어제 첫 현장 조사에 나선 데 이어 추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할 방침인데
01:05현장에 남은 지뢰 파편 등을 확보해야 폭발물이 북한군 지뢰인지
01:10아니면 아군 지뢰인지를 규명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01:14군은 사고 당시 부상자들이 착용한 장구류와
01:18수술 시 제거함 파편 등에 대한 성분 분석도
01:21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인데
01:23이에 대한 감정 결과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1:30목함 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나온 만큼
01:33북한 지뢰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겁니까?
01:37어떤 지뢰인지 여부는 결국 현장 조사와 함께
01:40국과수 결과를 통해 밝혀내야 할 상황인데요.
01:43사고 지역이 아군이 사용하는 대인 지뢰를 설치한 지대가 아니라는 점과
01:48부상자의 부상 정도 등을 고려하면
01:50북한군 지뢰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01:54합참은 이번에 사고 난 지역이 우리 군이
01:57수십 년 동안 가지 않은 지대인 만큼
01:59북한군의 지뢰인지 아니면 방어를 위해
02:02우리 군이 매설한 것인지 등
02:04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7만일 북한군 지뢰로 밝혀진다면
02:10장마철 주변 하천 등을 따라 유실된 건지
02:13아니면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02:16고의로 매설한 것인지도 쟁점입니다.
02:19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측 지역에 폭발물을 매설했다면
02:23중대한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02:26합참은 조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02:29비무장지대 출입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
02:32유엔군 사령부와 사고 직후부터
02:34긴밀히 소통하며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2:38그러면서 군은 추가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02:41중간 조사 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46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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