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추석 연휴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를 보기 위해서 48만여 명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08아쉽지만 이 상어 북항이는 내일 바다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00:12관련해서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5이정미 기자 오늘도 북항이 보내는 사람들 많았죠?
00:19네, 친수공원의 명물로 자리 잡은 상어 북항이를 보려는 발걸음은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00:25북항이가 수면 가까이 다가와 지느러미로 물살을 가를 때마다 방문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00:32부산 북항의 이름을 딴 상어 북항이를 향한 관심은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했습니다.
00:383미터가 넘는 대형 야생상어를 눈앞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보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00:46몰렸습니다.
00:47지난 추석 연휴에만 48만 3천여 명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고, 방문객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일부터 누적 방문객은 무려 56만 명이
00:58넘습니다.
00:59상어가 모습을 감추기는커녕 수시로 수면 가까이 올라오다 보니 SNS에도 북항이를 촬영한 수많은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01:09상어니까 결국 자연으로는 돌아가야겠죠?
01:12네, 그렇습니다. 부산시와 관계기관들이 오늘 오후 대책회의를 열어서 결국 수로밖 바다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01:20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가들은 선박과 워터펌프를 이용하기로 했는데요.
01:25유도 작전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됩니다.
01:28상어를 포획하거나 물리적으로 자극하는 대신에 선박과 펌프를 이용해 수로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스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겁니다.
01:38부산시는 구조 과정에서 상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01:46북항이가 내일 계획대로 수로 밖으로 나가면 12일 동안 이어진 야생상어의 반가운 방문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01:54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