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남양주에 있는 별장에서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운전기사에 대한 구속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8운전기사는 해고위기에 처했는데도 피해자가 일을 시키는데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6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8김혜린 기자, 피해자가 법원에 도착을 했죠?
00:21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 지원은 오후 4시쯤부터 50대 운전기사 A씨에 대한 구속명장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1마스크를 쓴 채 구속신문에 출석한 A씨는 유족들을 향해 죄송하다면서 죽을 죄를 지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00:41유족에게 하신 말씀 없으세요?
00:44죄송합니다.
00:45범행 미리 계획하신 건가요?
00:47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00:50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별장에서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01:01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07하지만 목을 다친 피해 여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끝에 숨을 거두면서 혐의는 살인으로 변경됐습니다.
01:14앞서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신문이 오후로 연기된 만큼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01:30A씨는 피해 여성의 남편이 운영하는 법인에서 오랜 기간 운전기사로 이뤄왔습니다.
01:36하지만 불미스런 사건으로 해고 위기에 처한 상태에서 피해 부부가 일만 시키려 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6부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별장을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A씨를 불렀다가 범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54A씨는 별장에 도착하기 전 자택 싱크대에 보관하던 흉기를 챙기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2:03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02:0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혜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