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당대표 당선 대가로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가방을 선물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부부 1심 결심 공판이 잠시 뒤에 열립니다.
00:10특검의 구형량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14김의원 기자, 김 의원이 출석했다고요?
00:18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조금 전인 오후 1시 10분쯤 법원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23김 의원은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사필 규정이라며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진실은 밝혀질 거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00:31잠시 뒤인 오후 2시 김 의원 부부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결심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00:39김건희 특검팀 최종 의견과 구형, 김 의원 부부 측 최후 변론과 최후 진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00:45두 사람은 2023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시가 267만 원 상당의 로저 비비의 클러치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00:55넘겨졌습니다.
00:56가방은 김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에 당선된 뒤 김 씨에게 전달됐는데, 특검팀은 통일교 신도들을 동원해 당선을 지원해준 담례로 받습니다.
01:06당시 가방 결제 대근도 김 의원 명의 계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0다만 김 의원 측은 직무와 관계없는 사회적 예의 차원의 선물이었다며 대가성을 부인해왔습니다.
01:17김 의원은 직전 공판에서 선물 과정을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피고인 진술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01:25재판 과정에서 김건희 씨가 적극적으로 발언에 주목받았었죠?
01:31네, 재판부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며 김 씨의 중형 거부권을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01:38이에 김 씨는 반발하면서도 결국 지난 8월 증인신문에서 가방을 받은 사실은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01:45다만 가방을 직접 받지 않았고 나중에 알았다며 구체적인 수수 경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01:52어떻게 알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이 필수품이라 옷 색깔마다 필요해 모조품을 많이 샀다며 문제가 된 가방은 나중에 발견해 쓰진 않았다고
02:02설명했습니다.
02:02수수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는 게 이례적이라는 특검 지적에는 영부인 수사를 다 해왔느냐며 무조건 죄인으로 보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02:12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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