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최근 드론과 미사일 결합 전술을 본격적으로 시험하기 시작한 것을 두고
00:04한반도의 군사균형을 바꾸는 위협적인 전술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00:09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이란전과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된 전술을
00:13채택 제르싱 무기의 무인무기 시스템을 결합한 벌떼 공격 연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19또 이런 다차원적 공격이 고비용의 요격 미사일에 의존하는 방공망을 압도할 수 있다는 서방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했습니다.
00:26북한은 12일에 장거리포와 미사일부대 합동타격 훈련을 해
00:30순항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무인기 등 4가지 무기를 한 번에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00:35이는 우크라이나와 중동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벌떼 전술을 도입해
00:40무기체계 통합에 속도를 내는 양상입니다.
00:43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의 한국 담당 석좌 라미김은
00:46북한의 드론 역량 강화가 핵무기 미사일 능력과 결합할 경우
00:51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을 바꿀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0:54또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00:56북한이 미사일 화력에 드론을 추가해 한국 방공망을 약화하고
01:00전술 핵무기처럼 훨씬 강력한 무기를 사용한
01:03후속 공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01:06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는
01:09유럽과 중동에서의 전쟁과 비교할 때
01:11북한이나 중국이 개입하는 분쟁은
01:13미국과 동맹국의 무기 비축량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1:18CSIS는 최근 보고서에서
01:19미사일과 드론의 대규모 일제사격이
01:22현대전을 규정한다고 분석했습니다.
01:24이어 앞으로의 무력 충돌은
01:26한쪽이 다차원적 공격에 필요한 미사일을
01:28상대방보다 더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느냐에 따라
01:30판도가 갈릴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01:33앙켓 판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선임 연구원은
01:36일제사격, 호화, 정밀 대량 공격 등으로 불리는
01:38이 같은 군집 전술에 대해
01:40공중방어 계산법을 상당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44미사일과 드론이 쏟아지는 대규모 공격은
01:46상대 측의 방어 자산을 빠르게 소모하며
01:48기존 방어망의 취약점을 드러내게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01:51군사 전문가 파비안 힌츠도
01:53소탄두 형태의 수많은 잠재적 표적을 만들어낸 뒤
01:56동시에 제레식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01:58적의 방공망이나 미사일 방어망을
02:00압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