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추석 때 선물 많이 주고 받으셨죠.
00:03명절만 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선물 받은 물건을 판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는데요.
00:08재판매가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00:11빠르게 핵심만 요약해봤습니다.
00:14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은 재판매가 가능합니다.
00:20원래는 불법이었지만 정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요.
00:24조건이 중요합니다.
00:25우선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가 붙어있고 제품명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00:34또 미개봉 상태로 소비기한 4에 있어야 하고요.
00:38실온 또는 상온 보관 제품이어야 합니다.
00:40그리고 전업 재판매를 막기 위해 개인별 거래 가능 횟수는 연간 10회로 제한돼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00:48한우나 과일 세트 등 농축수산물 그리고 햄과 참치 같은 가공식품도 밀봉 상태의 소비기한 내라면 재판매가 가능합니다.
00:58단 개인이 직접 만든 수제청 같은 수제식품은 안 되는데요.
01:02이건 영업신고가 필요한 일이라서 안일하게 생각했다가는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01:07그리고 주류는 와인, 양주, 전통주 등 종류를 불문하고 무조건 안 됩니다.
01:13주류 판매는 판매업 면허가 필수인데 그마저도 통신 판매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01:22무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음료수로 분류되지만 대부분 중고거래 플랫폼들은 청소년 유해물품으로 분류해 거래를 막고 있습니다.
01:32그리고 상품권 거래도 가능합니다.
01:34백화점 상품권 같은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사용기한 등 문제가 없으면 원칙적으로 거래가 가능한데요.
01:43다만 지역사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등 국가기관에서 발행한 상품권은 거래가 안 됩니다.
01:50마지막으로 화장품은 미개봉 본제품은 가능하지만 증정용 비매품 샘플은 안 됩니다.
01:56화장품 샘플은 애초에 판촉 목적이라서 성분과 주의사항 등이 생략된 경우가 많고 유통 경로도 파악하기 어려워 화장품법에 의해 재판매가 엄격히 금지되어
02:08있습니다.
02:08지금까지 중고거래 관련 규정들을 살펴봤는데요.
02:12플랫폼이 자체 규정으로 추가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판매 글을 올리기 전에 꼼꼼히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02:18자체 규정으로 추가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