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관 후보 제재청 거부의 파장에 정치권의 내란 논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0:06여당은 제재청 거부를 내란으로 규정하면서 대법원을 항의 방문했고,
00:10야당은 3권 분립을 무너뜨리는 게 진짜 내란이라면서 맞불을 났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홍구 기자, 먼저 민주당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00:20한병도 원내대표와 서용교 법사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00:25오늘 오후 대법원을 찾아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제재청 거부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00:32한 원내대표는 대법원 청사 앞 기자회견에서 조 대법원장의 제재청 거부는
00:37대통령의 임명권을 무력화하고 선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0:43이어 조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가 기습적이라며 여기에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0김민석 대표는 오늘 아침 민주당 TV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의 제재청 거부는
00:54본질적인 내란적 성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00:58지난해 대선 한 달 전에 대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성한 걸 언급하며
01:04당시 대법원의 연장선에서 지금 헌법을 무시하고 국민 권리를 짓밟으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12그러면서 이것은 희대의 내란 잔불이며 이미 진압된 내란 세력의 마지막 돌출 행동이라고 직격했습니다.
01:18김대표는 국회의 모든 권한을 활용해 법적 책임을 묻고 시정에 가겠다고 했는데
01:24조 대법원장 탄핵 주장과 관련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설득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01:33반면 국민의힘도 강경한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고요?
01:37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막기 위해
01:43헌정질서와 3권 분립을 무너뜨리며 발버둥 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01:48이어 여당 지도부가 조의대 특검에 이어 내란 프레임을 또다시 꺼내 대법원장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55그러면서 1년 반 동안 내란 특검을 연장했는데 또 내란 타령이냐며
02:00이 대통령의 폭전과 독재가 진짜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04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02:06청와대가 제재층 요구에 유감을 표한 것은
02:09이재명 정권다운 내로람불의 적반하장이라고 밝혔습니다.
02:13이어 이 대통령은 지난 반 년간 본인이 원한 단사를 재청하라고 강요해왔다며
02:19이는 대법원장의 재청권을 유린하고 3권 분립을 파괴하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2:25최윤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02:28헌법은 대통령에게 임명권을 줬지 원하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02:32대법관을 골라받을 권한을 준 게 아니라고 했고
02:35윤상현 의원도 라디오에 나와
02:38실질적 임명권이 있다면 대법원장도 실질적인 재청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2:44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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