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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시간 전


[앵커]
중국발 식재료 안전 논란이 끊이지 않네요.

발암 배추, 염색 상추에 이어 이번엔 유황 죽순입니다. 

조아라 기잡니다.

[기자]
가파른 산자락 사이, 건물 주변으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찾아간 광둥성 칭위안시의 죽순 가공업체입니다.

유황을 태운 연기로 죽순을 훈증하고 있는 모습인데, 가까이 다가가자 코를 찌르는 매캐한 냄새와 함께 유황 포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장음]
“봉투가 두 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비닐로 된 밀폐층이 하나 더 있어 이산화황이 죽순 안으로 충분히 스며들게 할 수 있습니다.”

유황으로 죽순을 찌면 죽순 색깔이 더 하얘져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황이 죽순에 남을 경우 위장이나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포름알데히드 배추'를 폭로하기도 했던 이 누리꾼은 당국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위리에 치거 / 중국 블로거]
“이 죽순은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산화황 함량이 (기준치의) 수십 배에 달합니다.”

칭위안시 당국은 영상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죽순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가공과 유통 과정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확인에 들어간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산 죽순은 수입되지 않았다며, 중국산 죽순 가공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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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00중국발 식재료 안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0:04얼마 전 바람 배추 논란에 이어서 염색 상추 논란도 있었죠.
00:10이번엔 우리가 또 즐겨 먹는 식재료 죽순과 관련된 취재 내용인데
00:16유황죽순입니다.
00:18중국에서 죽순을 더 뽀얗게 보이게 만들려고
00:21유황 연기를 피우는 장면이 포착돼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00:26유황이 타면서 나오는 이산화황은 건강에 자칫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00:33조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37가파른 산자락 사이 건물 주변으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오릅니다.
00:43중국의 한 누리꾼이 찾아간 광둥성 칭위안시의 죽순 가공업체입니다.
00:49유황을 태운 연기로 죽순을 훈중하고 있는 모습인데
00:52가까이 다가가자 코를 찌르는 매쾌한 냄새와 함께
00:56유황 포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01:08유황으로 죽순을 찌면 죽순 색깔이 더 하얘져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01:14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황이 죽순에 남을 경우
01:18위장이나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01:21최근 논란이 된 코르말데히드 배출을 폭로하기도 했던 이 누리꾼은
01:26당국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01:33칭위안시 당국은 영상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01:37죽순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01:40가공과 유통 과정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01:43보도가 나오자 곧바로 확인에 들어간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01:48중국산 죽순은 수입되지 않았다며
01:51중국산 죽순 가공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6채널A 뉴스 조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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