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 대홍수 초기 신속한 판단으로 대피령을 내려서 학생 천여명의 생명을 지킨 교장선생님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00:09Y10 취재팀이 그 학교가 있던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00:12네팔 누아코트에서 신호 특파원입니다.
00:18원래 중고등학교와 대학까지 붙어있던 캠퍼스 단지가 지금은 뻘밭이 되고 말았습니다.
00:25학교 건물과 경기장이 있던 넓은 땅에 흔적도 없습니다.
00:31졸업생을 만나 홍수 전 학교의 모습을 보여줬더니
00:41그나마 언덕 쪽에 있는 대학 건물만 남았습니다.
00:55떠밀려온 건지 모를 거대한 바위가 자리 잡고 있고요.
00:58그 뒤에는 트리부반 트리슐리라는 학교 이름을 파란 글씨로 볼 수 있습니다.
01:04원래 운동장 자리였고 바위는 당연히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01:10진흙이 좀 단단해졌길래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01:15계단을 타고 올라와서 2층 교실 내부를 들여다봤습니다.
01:19교실 거의 천장까지 홍수에 떠밀려온 진흙이 가득 차 있습니다.
01:25천 명 넘는 학생이 공부하던 학교가 8월 26일 아침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01:42근처에서 일하던 학부모를 만나 물었더니
01:46교장 선생님의 대피령 덕분에 아들이 살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02:04학교를 다시 짓는 일은 인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02:09빠른 판단과 용기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킨 다와디 교장은
02:13홍수 위험이 없는 높은 지대로 학교를 옮길 계획입니다.
02:18네팔 누아코트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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