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로푸드 중독. 상당히 많았어요. 제로자가 다 써있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물건들에. 그리고 두 번째는 화장품 뷔페입니다. 뷔페 표현 너무 좋다.
00:11제로푸드는 칼로리가 없어서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저는 피부에 착한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좀 안 좋게 보시네요.
00:19칼로리가 제로라고 해서 우리 몸까지 완벽하게 속일 수는 없다는 게 문제인 거죠.
00:24속인다. 호르몬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이른바 염증 도미노가 시작될 우려가 큽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염증들이 결국 피부 장벽까지 서서히 갉아먹게 되는데요.
00:38평소보다 피부가 종잇장처럼 얇고 예민해지고 아무리 좋은 걸 발라도 해결되지 않는 지긋지긋한 안면홍조나 만성 트러블의 숨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00:49무심코 먹은 제로푸드가 내 피부를 노화시키는 직행열차의 티켓이 될 수 있다는 햄이죠.
00:58아까 화장품 뷔페라는 표현도 나왔는데 그런데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다양하게 쓰면 그만큼 영향이 꽉꽉 차니까 좋은 거 아닌가요?
01:09그런데 그렇지가 않죠. 특히 고미호 씨가 함께 바르셨던 아까 저희가 봤던 레티놀 또 순수 비타민C 또 라하라고 하는 이런 성분들은
01:19한꺼번에 섞어 바르면 피부 장벽을 녹여버리는 시안뽕탕 같은 조합이 될 수도 있죠.
01:25네 맞습니다. 아까 보시면 이거는 그냥 생피부를 사포하시죠. 사포. 사포를 이렇게 문지르는 건 똑같은 거예요.
01:33저런 행위는 행위라고 해도 돼요.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01:37오늘 고미호 씨를 비롯해서 뷰티 트렌드에 민감해서 좋다는 건 무조건 다 바르고 계신 분들 집중하셔야 됩니다.
01:45오늘의 주제는 바로 피부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입니다.
02:02피부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요? 그러니까 살을 빼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닌 거죠?
02:07네 화장품 성분들 사이에도 엄연히 살을 깎아 먹는 최악의 상극이 존재하거든요.
02:11첫 번째는 레티놀과 아하 바하입니다. 레티놀은 각질을 밀어내고 화학적 각질 제거 성분인 아하 바하는 각질을 녹여내기 때문에
02:24얇은 피부 장벽이 다 뜯겨 나가서 극도로 붉고 예민해진 피부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02:31또 두 번째는 순수 비타민C와 콜라겐 펩타이드 조합인데요.
02:37비타민C는 강산성에서 또 콜라겐 같은 단백질은 중성에서 재기능을 하는데
02:42이 둘이 만나면 강산성 때문에 단백질이 엉겨붙어서 효과를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02:50근데 여기서 조금 하나 짚고 넘어갈 건 요즘 제품 중에 비타민C와 펩타이드가 들어가는 것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요.
02:57지금 이준호 선생님 말씀은 그냥 그거를 동시에 다른 제품을 바르는 게 안 좋은 거고요.
03:03섞여 있더라도 잘 궁합이 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조금 하나하나 따져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03:10그리고 이 마지막 세 번째가 제일 위험할 수 있는데요.
03:14바로 트러블 연고와 또 고농축 미백 앰플입니다.
03:17연고 때문에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적인 앰플이 갖게 되면
03:22작은 뾰루지가 거대한 염증이나 심화 홍조로 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3:27아니 집에서 뭐 쓰는지 좀 점검을 해봐야겠어요.
03:30그러니까 오늘부터 좀...
03:32맞아요 저 저렇게 써요. 이거 제 건데
03:34이거 제가 쓰는 화장품은 그대로인데
03:37아 이래서 찍어달라고 그러셨구나.
03:39그때 제가 보내드린 거 작가님한테
03:42김지민 씨는 평소에 쓰시는 제품들을 보면
03:45미백 케어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03:48그런데 기초 제품들 지금 쓰시고 계신 제품들의 성분을 보면
03:53나이아시나마이드가 거의 다 들어있거든요.
03:55또 안혜모 씨 저걸 보면 진정 그다음에 피부 장벽 보호 수분 공급하는 제품들로 깔려 있어요.
04:04여름이어서 그래요.
04:05여름 라인이에요.
04:07그런데 문제는 거의 비슷한 성분들이 많아요.
04:10저 그러면 굉장히 간소하다고 생각했는데 저기서도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04:14아까 하나도 쓰신다고 그러지 않았어요?
04:16잠깐만요.
04:17왼쪽 거는 클렌저예요.
04:19바르는 거는 세 개예요.
04:21그런데 그 안에 보면 보습 성분들이 다 들어있더라고요.
04:25아 겹친다는 거죠?
04:27네 겹치는 성분들이 많아서.
04:28그럼 대체 화장품을 어떻게 발라야 피부 다이어트를 할 수 있냔 말이죠.
04:32오늘의 주제 좀 마음에 안 듭니다.
04:34좋은 거 굉장히 많은데 핵심은 선택과 집중을 해주셔야 되는 거죠.
04:40내 고민에 맞는 성분 한두 가지만 가볍게 바르시고요.
04:44특히 이미 피부가 붉고 예민해진 이런 상태라면 고기능성 화장품은 과감히 끊어내셔야 합니다.
04:52대신 순한 보습 크림이나 장벽 강화 크림 딱 하나만 충분히 발라서
04:57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푹 쉬게 해주는 게 가장 완벽한 피부 다이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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