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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SK하이닉스 하락장을 홀로 예측했던 BNK투자증권이 이번에는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습니다.

증권가에서 반도체 호황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한번 반기를 든 셈입니다.

BNK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가 아닌 '보유'로 하향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148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습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해 파운드리 수익성 개선 기대는 유효하지만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상승 여력이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AI 서버 출하가 여전히 강하고 밸류에이션이 주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수요 모멘텀 둔화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단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적 전망도 함께 낮췄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14조7000억원에서 108조5000억원으로 5% 하향 조정됐으며, SK하이닉스 역시 기존 76조4000억원에서 72조1000억원으로 6% 낮췄습니다.

이 같은 배경으로 메모리 수요 둔화와 생산업체들의 증설 경쟁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시스템 내 메모리 비용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IT 제품뿐 아니라 서버에서도 수요 탄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LLM(거대언어모델) 시장의 경쟁 심화로 토큰당 지불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가격 하락이 빅테크 기업들의 매출 성장 둔화로 이어져 반도체 구매 여력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글과 메타 등이 성능 경쟁에서 가성비와 연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오픈AI와 엔스로픽도 프론티어 모델 개발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요 탄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업체들의 공급 확대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 속도조절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생산업체들은 장기 수요를 낙관하며 공격적인 증설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메모리 수급 환경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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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7월, SK하이닉스 하락장을 홀로 예측했던 BNK 투자증권이
00:05이번에는 삼성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낮췄습니다.
00:08증권가에서 반도체 호황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한 번 반기를 든 셈입니다.
00:13BNK 투자증권은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00:16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낮추고
00:20투자의견도 매수가 아닌 보유로 하행했습니다.
00:23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148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습니다.
00:27이민희 BN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00:30삼성전자에 대해 파운드리 수익성 개선 기대는 유효하지만
00:33관련 기대감이 주가의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00:36상승 여력이 낮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00:39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AI 서버 출하가 여전히 강하고
00:42밸류에이션이 주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00:44수요 모멘텀 둔화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단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0:49실적 전망도 함께 낮췄습니다.
00:51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 전망치는
00:53기존 114조 7천억원에서 108조 5천억원으로 5% 하향 조정됐으며
00:59SK하이닉스 역시 기존 76조 4천억원에서 72조 천억원으로 6% 낮췄습니다.
01:05이 같은 배경으로 메모리 수요 둔화와 생산업체들의 증설 경쟁을
01:09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01:10시스템 내 메모리 비용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01:12IT 제품뿐 아니라 서버에서도 수요 탄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01:16LLM 시장의 경쟁 심화로
01:18토큰당 지불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입니다.
01:22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가격 하락이
01:24빅테크 기업들의 매출 성장 둔화로 이어져
01:26반도체 구매 여력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29구글과 메타 등이 성능 경쟁에서
01:30가성비와 연비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01:33오픈 AI와 엔스트로픽도
01:35프론티어 모델 개발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39특히 수요 탄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01:41반도체 업체들의 공급 확대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01:45최근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01:47AI 속도 조절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01:49생산업체들은 장기 수요를 낙관하며
01:51공격적인 증설을 이어가고 있어
01:53향후 메모리 수급 환경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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