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시 버스 노조가 예고한 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막판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00:06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
00:10노조는 협상 시한을 오늘 밤 9시로 못 박았습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15이영원 기자.
00:18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1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막바지 줄다리기에 들어갔죠.
00:26네, 현재 2차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00:29오후 2시에 시작됐으니 이제 2시간 정도 됐습니다.
00:33앞서 지난 9일 1차 조정이 무산된 이후 노사가 다시 머리를 맞댄 자리인데요.
00:39이번에도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입니다.
00:42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을 176시간으로 하면서 시급을 7.85%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0:51동아운수 2심 판결에서 기준 시간을 그렇게 받고 파기환송심에서도 달라질 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건데요.
00:58이에 맞서 사측은 산정 기준은 계속 다투고 있는 만큼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해 다른 지역 수준인 10.32%
01:08인상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1:12네, 입장 차가 워낙 커서 오늘 조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죠?
01:18네, 노조가 정한 협상 시한은 오늘 밤 9시입니다.
01:23조정 시작 전 언론 브리핑을 열고 밤샘 협상은 무의미하다며 이렇게 시한을 못 박은 건데요.
01:29만약 오늘 조정이 또 결렬된다면 이 오는 내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을 거듭 예고했습니다.
01:36노조 측 입장 직접 들어보시죠.
01:41무의미하게 밤샘 교섭을 하고 극적 타격을 하고 이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01:46타결이 되든 안 되든 9시 정도에는 결정이 돼야지
01:49운행을 나가더라도 잠을 주무시고 다음 운행을 준비를 할 수가 있습니다.
01:57다만 올해 초 파업 때도 이렇게 정한 시간을 훌쩍 넘겨 협상을 진행한 만큼
02:02오늘도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2:05이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놓고 서로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02:10이 노조는 176시간 기준을 대법원에서도 그대로 인정했다고 주장하지만
02:15사측은 연말에 다른 판결까지 본 뒤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02:19특히 노조 요구대로면 한 해 5천억 원 이상이 더 들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2:26이런 상황에 서울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긴급회의를 열고
02:30비상 수송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02:32오세훈 서울시장 발언입니다.
02:50지난 1월처럼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하는데
02:53당시보다 2배 넘는 1,500대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02:58또 지하철 운행도 늘리고 막차 시간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03:02출퇴근 시간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03:06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YTN 이영원입니다.
03:1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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