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문회 준비 작업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00:07내일 청문회에선 식약처 청탁 의혹 등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00:19네, 적선동 청문준비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청문회가 내일 열리죠?
00:26네, 그렇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아침 8시쯤 이곳 적선동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00:34김 후보자는 가족 장례와 관련해 위로를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4330년 법조 경험이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거듭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의 역량을 언급하며 정면 돌파 의지도 내비쳤는데요.
00:52직접 들어보시죠.
00:55제가 30년 동안 법조인으로서 그리고 재판과 변호와 경찰에서의 인권위원 등
01:04그런 모든 경험이 새로운 형사 사업체계 정착에 소중하게 잘 쓰여지기를 원합니다.
01:16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사의
01:22검토에 대한 질문에는 내일 최대한 잘 설명드리겠다고 답했고 여러 의혹에 대한 입장 관련 취재진 질문에도 내일 다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아꼈습니다.
01:32그동안 청문회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온 만큼 의혹 해소 관련 준비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2김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이 많았는데 내일 청문회에서의 쟁점은 뭐가 될까요?
01:50우선 가장 논란이었던 식약처 청탁 의혹에 대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01:55지난 2021년 김 후보자가 브로커 양 모 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제넷의 림상계획 승인을 위해 당시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을 골자로
02:05하는 의혹입니다.
02:06이 과정에서 정치 후원금을 약속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도 이뤄졌는데 김 후보자가 기소 유예 처분된 점도 논란이 됐습니다.
02:14김 후보자는 줄곧 공익적 차원의 민원 전달이었다며 부당한 청탁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02:22그럼에도 쉽게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던 만큼 내일 청문회에서도 김 의원이 실제 임상 승인에 영향을 미쳤는지 민원 전달 과정에 대가성은 없었는지
02:31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33또 제넷셀 창업주 수사 과정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 브로커 양 씨와의 친분 논란이나 판사 아들 입법 보조원 채용 의혹도 도마에
02:43오를 전망입니다.
02:43이 밖에도 가족 교육시설 관련 의혹이나 음주운전 이력 등을 두고도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52새 법무부 수장으로서의 역량을 두고도 정책 검증이 예상되죠?
02:59김승원 후보자는 지명 초기부터 여권 내 검찰개혁 강경파로 분류되어온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03:06특히 김 후보자가 민주당 내 이 대통령 공소취소 관련 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이력을 두고 김승원 체제 법무부가 공소취소 논란에
03:14대응할 방향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03:16김 후보자는 준비단 첫 출근길에서는 법무부 장관에게는 권한도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공소취소를 지휘할 생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3:26하지만 국회 서면 답변에서는 공소취소 검토 지시 여부에 대해 법령과 규정에 따라 모든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하겠다고 답한 만큼 여전히 논란은
03:36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03:37김 후보자는 또 그동안 도어 스태핑과 설명자료 등을 통해 포스트검찰 시대의 성공적인 안착을 강조해왔습니다.
03:45수사와 기소, 분리개혁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등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의 안정화와 사법제도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게 기여하는 데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입장인데
03:55관련 내용 역시 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03:59지금까지 적선동 청문준비단 사무실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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