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휴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표명했습니다.
00:06민주당에서 거취 결단을 요구하는 의사를 전달받았고, 장관직 수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알아봅니다.
00:17이현정 기자, 용혜인 후보자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1네, 용혜인 후보자 휴일인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직을 오늘로써 내려놓는다며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00:30앞서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딱 2주 만입니다.
00:35용 후보자는 민주당에서 거취 관련 결단을 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고, 국무위원직 수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00:45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지명한 건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결단이었을 거라며, 여성과 소수자, 청소년을 떠올리며 해내고 싶은 일이 참 많았다고
00:55말했습니다.
00:56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후보자 검증은 포기한 채 소수 정당을 조롱하고 폄하했고, 일부 악의적인 왜곡 보도도 이어졌다며 억울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01:08앞서 민주당은 용 후보자에 대해선 거리를 두다가 반대 여론이 확산하자 공식적인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01:15어제는 국민 눈높이에서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하고는 청년층의 반발을 마냥 좌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1:25용 후보자는 이처럼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사실상 자진 사퇴 압박이 이어지자 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01:34이로써 이번 정부 2차 개각 발표 이후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지도 못한 채 낙마한 첫 후보자가 됐습니다.
01:45당장 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리는데, 특히 김승원 후보자를 놓고도 여약 공방이 계속되고 있죠?
01:52네, 민주당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사소 의지를 분명히 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분위기입니다.
02:00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법제사법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02:06과거 한동훈 검찰이 김 후보자 수사 초기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엮으려고 표적 공작 수사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2:16수사 보고서를 보면 사건 본질과 무관한 대장동 관계망과 항맥을 언급하며 당시 이재명 당대표를 겨넣고,
02:24국민의힘 관계자가 등장하는 녹취록은 덮은 채 선택적으로 수사했다는 겁니다.
02:30반면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2:33최윤석 원내수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한데,
02:44이 대통령은 지명을 거두지 않고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히려 잘된 인사로 감싸고 있다며,
02:51청문회장에 서기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2:55최보윤 수석대변인 역시 김 후보자는 공소취소 모임 공동대표 출신으로서 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를 방어할 마지막 퍼즐 활용점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3:0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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