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 확산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박 속에 다가올 미 연방준비제도의 9월 FOMC 회의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0:08금리 인상 확률이 수직 상승하며 연준의 결단에 전세계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00:15국제부 연결에 알아봅니다.
00:17권영희 기자, 먼저 이번 금리 인상 전망과 배경부터 살펴볼까요?
00:21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확률이 85%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00:30현재 시카고 상품거래소 패드워치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87.3%까지 반영하고 있습니다.
00:40이렇게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진 배경엔 무엇보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이 있습니다.
00:45중동 전선이 호르무제 해업을 넘어 홍해까지 번지면서 브렌트유와 서부 텍사스산 원유 모두 배럴당 1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54사우디아라비아 원유 공급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내 경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하면서 물류와 농업 등
01:04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01:08여기에 8월 소비자와 생산자 물가 지수 모두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01:13트럼프 대통령의 전 국민 5천 달러 배당금 공약 등 포퓰리즘 정책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선 연준이 인플레이션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01:24커지고 있습니다.
01:25케빈 워시 의장 역시 잭슨홀 미팅 등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하지 않으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3그런 만큼 이번에 금리를 동결할 경우 시장에선 오히려 더 큰 충격과 신뢰 실출을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01:43그렇다면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금융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01:50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일방적인 악재라기보다는 연준의 물가 안정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01:58이미 국채와 시중 금리가 선제적으로 급등한 상황입니다.
02:02이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긴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겁니다.
02:10다만 투자자들의 진짜 관심은 금리 인상 자체보단 향후 금리 경로에 쏠려 있습니다.
02:16이번 FOMC 회의는 현지 시간으로 15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02:20한국 시간으로는 17일 목요일 새벽 3시에 금리 결정과 점도표가 공개되고 곧이어 케빈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02:29이번 FOMC에서 공개될 경제 전망 요약, 특히 점도표를 통해서 연말 정책 금리 수준이 어떻게 제시되느냐가 관건입니다.
02:38만약 이번 인상이 일회성 조정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인 긴축 사이클의 신호탄으로 해석될 경우 뉴욕 증시에는 다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02:48있습니다.
02:49이번 주 시장은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결과와 함께 16일 발표될 8월 소매 판매 지표를 주시하면서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02:59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03:01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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