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반군이 홍해 관문인 바브엘만데부 해업 일대를 사실상 장악했습니다.
00:07호르무즈협을 피해 홍해로 원유를 수출해온 사우디아라비아의 우회로까지 위협받고 있는데요.
00:13이란과 걸프 국가들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장관급 회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0:19신윤정 특파원입니다.
00:23예멘의 친이란 후티반군의 진격이 더 빨라지고 확대되고 있습니다.
00:28바브엘만데부 해업의 전략적 항구 모카를 장악한 다음 날 홍해 남쪽 입구의 전략적 섬인 페림성까지 장악한 겁니다.
00:43예멘군 관계자는 후티가 예멘 본토인 두바브 지역과 해업 내 남은 섬들까지 모두 점령해 홍해의 연안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00:54바브엘만데부 해업을 따라 수년 만에 최대 규모의 영토를 확보한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01:08사우디도 즉각 모카 공항을 공습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01:12그러나 호르무즈 해업 봉쇄를 피해 만든 사우디의 우회 원유 수송로까지 흔들리면서 피해는 커지고 있습니다.
01:19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라크 영토에서 출격한 드론이 하루 수백만 배럴을 홍해로 실어 나르던 송류관을 공격해 가동이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01:30호르무지에 이어 홍해의 바브엘만데부 해업까지 위협받는 악화일로 상황 속 이란과 걸프 산유국들은 외교적 해법 모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1:39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는 오만 중재로 이란과 걸프 협력회의 6개국 외무장관이 오는 14일 만나 호르무지 통망 해결책 논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01:51이런 상황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낮추지 않았습니다.
01:579.11 테러 25주기 추모사를 통해 끔찍한 악의 순간을 결코 잊지 않을 거라며 이것이 바로 오늘 싸우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02:13다만 이날 국제유가는 호르무지 해업 통항 문제 협상 진전 기대감에 급등세를 일단 멈추고 종가 기준으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02:24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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