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탁 의혹이 불거진 제넨셀 임상시험은 식약처 문턱은 넘었지만 보건복지부의 정부지원금 심사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3두 기관의 판단이 엇갈렸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인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집중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00:20권준수 기자입니다.
00:24제넨셀은 지난 2021년 10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00:31이 과정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탁으로 신속한 승인이 이뤄졌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00:38그런데 당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제넨셀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보건복지부엔 정부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46다섯 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00:49보건복지부가 비임상 유효성 근거와 동물실험 결과가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탈락시킨 겁니다.
00:56효과를 입증하기 어려워 개발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 셈인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관련 부분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01:05통계학적인 유의성과 연구시험의 설계로 보면 다른 의견을 결론을 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01:11김승원 후보자가 청탁을 했냐 안 했냐의 차이가 있죠.
01:15보건복지부는 평가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20차별성이 있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정을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01:25식약처가 하고 있는 승인하고 있는 목적과 평가 기준이 좀 다르다.
01:30식약처도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01:33과학적 심사를 거쳐 정상적으로 승인했다는 입장입니다.
01:36건강한 사람 48명이 이 치료제를 투여받았을 때 아주 중대하고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는 말씀 정도 드리겠습니다.
01:48또 식약처는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제넨셀이 제출한 자료 자체에 허위 내용이 담겨 있어 걸러내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01:57실제 업무를 맡았던 직원 6명은 관련 재판에서도 모두 무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2:02다만 식약처가 부실 검증을 했다는 지적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02:09YTN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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