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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에 들어간 이후, 범여권 내부에서도 찬반을 두고 이견이 분분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간만 보다가 스스로 외교 입지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관련,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한단' 청와대 발표 이전 민주당에 공식 협의 요청은 없던 거로 전해집니다.

여권 내에서도 '예상치 못했다'거나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주류였는데, 당장 발표 직후 공개 반대가 튀어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통상압박까지 암시하며 고압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상황 속 파병 관련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이 기 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 : (제가) 조금 빨리 움직였는데 동료들도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의원들이 많다, 헌법 정신과 국익의 원칙에서 저는 강하게 반대하는 것이 맞다….]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에선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대로 민주당에선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비전투 병과에 한정 파병이 불가피하다는 현실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박 지 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미국과의 관계이고, 또 국익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도 잘 해결해야 하는 난제이지요. (국회 통과) 당연히 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도부는 파병 관련 입장을 자제하며, 정부 결정을 지켜보겠다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순방을 고리로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우왕좌왕 간 보지 말고, 호르무즈 해협과 한미 관계 상황이 어떤지 국회에 나와 투명하게 밝혀라, 압박했습니다.

[신 동 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 : 할 말이 궁하니까 갑자기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논의하러 갔다고 하는데,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왜 프랑스 가서 논의합니까? 지금 문제는. 한미 동맹입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이미 때를 놓쳤다, 파병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윤 상 현 /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올해 3~4월 이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비전투함, 비전투적 지원을 하는 뭔가를 보냈어야 합니다. 미국의 환심을 샀어야 합니다.]

해외 파병은 국회 동의가 필수입니다.

진보 진영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분출하는 만큼 진통이...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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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부가 호르무즈에어 파병 검토에 들어간 이후 법여권 내부에서도 찬반을 두고 이견이 분분합니다.
00:06국민의힘은 정부가 간만 보다가 스스로 외교 입지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0:12박정현 기자입니다.
00:17호르무즈에어 파병 문제 관련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한다는 청와대 발표 이전 민주당의 공식 협의 요청은 없던 거로 전해집니다.
00:25여권 내에서도 예상치 못했다거나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주류였는데 당장 발표 직후 공개 반대가 튀어나왔습니다.
00:33트럼프 대통령이 통상 압박까지 암시하며 고압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상황 속 파병 관련 언급이 나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00:42조금 빨리 움직였는데 동료들도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시는 의원들이 많다. 헌법정신과 그리고 국익의 원칙에서 저는 강하게 반대하는 것이 맞다.
00:51조국 혁신당 등 징보진영에선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0:57반대로 민주당에선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비전투 병과의 안정, 파병이 불가피해다는 현실론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01:06미국과의 관계이고 또 국익이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도 잘 해결해야 되는 만제이죠. 당연히 해야 되지 않을까요?
01:15지도부는 파병 관련 입장을 자제하며 정부 결정을 지켜보겠다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01:21국민의힘은 이 대통령 순방의 고리로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01:25우왕좌왕 간보지 말고 호르무즈 해업과 한미 관계 상황이 어떤지 국회에 나와 투명하게 밝혀라 압박했습니다.
01:33할 말이 궁하니까 갑자기 호르무즈 해업 파병 문제 논의하러 갔다고 그러는데 호르무즈 해업 파병 문제를 왜 프랑스 가서 논의를 합니까?
01:41지금 문제는 한미동맹입니다.
01:44국민의힘 일각에선 이미 때를 놓쳤다, 파병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01:50올해 3, 4월 이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비전투, 비전투적 지원을 하는 뭔가를 보냈어야 됩니다.
01:58미국의 환심을 샀어야 됩니다.
02:01해외 파병은 국회 동의가 필수입니다.
02:03진보 진영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분출하는 만큼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02:09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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