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보복살이한 혐의를 받는 30대 공무원이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07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장을 받고 분노가 폭발했다는 진술을 했는데,
00:12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살인 혐의를 보복살인 혐의로 변경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9정영수 기자, 피의자가 오늘 검찰에 넘겨졌죠?
00:23네, 별거 중이던 아내를 보복살이한 혐의를 받는 30대 공무원이
00:27오늘 오전 9시쯤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30검은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에서 나온 A씨는
00:33이혼 소장에 분노해서 범행한 건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0:49A씨는 앞서 경기 광주시 능평동 자세대주택을 찾아가
00:53별거 중이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00:56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지만,
00:59경기 수원시에 있는 본인 주거지 근처 숙박업소에서 붙잡혔습니다.
01:04A씨는 앞서 가정폭력으로도 여러 차례 신고됐는데,
01:07결국 이혼소장을 받은 뒤 이를 통해 파악한 주소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15경찰이 피의자 진술 내용을 토대로 혐의를 변경했다고요?
01:19네, 맞습니다.
01:21경찰은 애초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01:24최근 보복살인 혐의로 변경했습니다.
01:26경찰 조사에서 A씨가 이혼소장을 받고 분노가 폭발했다는 진술을 했는데,
01:31이를 토대로 A씨의 범행을 보복범죄로 판단한 겁니다.
01:35보복살인은 살인보다 형량이 더 무거운 만큼,
01:38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41경찰은 앞서 A씨가 자녀 앞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점을 고려해,
01:46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하고,
01:49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더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01:5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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