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림과 시계 등 청탁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건희씨의 항소심 재판이 곧 마무리됩니다.
00:09김씨는 의례적인 교류였을 뿐 구체적인 현안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특검 구형에 관심이 쏠립니다.
00:17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기혜 기자.
00:22네, 서울고등법원입니다.
00:23결심 공판이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8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건희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7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 다른 피고인들에 대한 결론은 오전에 종결됐고 김씨에 대한 특검 구형은 잠시 뒤 시작하는 오후 재판에서 나올
00:46전망입니다.
00:48김씨는 청탁 알선 대가로 명품 목걸이, 시계, 그림 등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00:54앞서 1심은 김씨의 혐의를 전부 유죄로 판단해 징역 7년을 선고하고, 그림과 목걸이 등의 몰수, 그리고 6,480만 원의 추징을 명했습니다.
01:05당시 재판부는 김씨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고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소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01:15김건희씨는 어떤 주장을 하고 있습니까?
01:20네, 신중하지 못했던 처신에 반성한다며 양형이 너무 무겁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01:26즉, 금품을 받은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현안 청탁은 없었다는 겁니다.
01:30그러면서 해당 금품들은 친분에 따른 의례적 교류 또는 막연한 기대감에 기초한 선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1:37또 시계의 경우 구매 대행으로 손에 넣은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42김상민 전 검사가 준 그림에 대해서는 위작이라는 주장도 폈는데,
01:46관련해서 재판부는 위작이라 해서 알선수재가 성립이 안 되는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1:53다만 특검은 이 사건의 경우 항소하진 않았는데,
01:56앞서 1심 결심 공판 때는 선고 형량과 거의 비슷한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02:03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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