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원숭이떼가 점령한 호젓한 산길. 차가 접근하자 느릿느릿 길을 터줍니다.
00:07대홍수가 비켜간 산간마을은 평화롭기만 합니다.
00:18하지만 산길을 내려오면 온통 진흙밭입니다. 포크레인이 부지런히 흙더미를 치우는 현장.
00:25차가 다시 다니려면 여전히 까마득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00:39여기서부터는 없는 길을 터서 가야 합니다.
00:42강가를 따라 늘어섰던 마을들이 줄줄이 지도에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00:48진흙에 완전히 파묻힌 자동차.
00:49집안엔 실종된 가족들이 있지만 여전히 당국의 도움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01:13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주민들은 참사의 트라우마로 몸져 누웠고
01:25잘 공간이 부족한 대피소에선 전염병이 돌까 두렵습니다.
01:40그나마 도로가 닿는 큰 마을에선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01:45끊긴 다리가 있던 곳에는 집라인으로 왕래도 재개됐습니다.
01:50하지만 장비는 턱없이 부족하고
01:52일일이 사람 손에 의존하는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01:56대홍수가 휩쓸면서 순식간에 사라진 마을.
02:00다시 완전히 복구되는 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할진 아무도 가늠할 수 없습니다.
02:08네팔 누아코트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02: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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