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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요청에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해 식품의약안전처장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민원 전달 전후로 벌어진 관련 회사의 주가 등락을 보면 김 후보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용인시, 제넨셀의 등기부등본상 주소집니다.

내부는 텅 비어있고, 문 앞엔 먼지 쌓인 우편물뿐입니다.

[인근 사무실 관계자 : (나간 지) 3개월 정도 됐죠. 한 2~3개월 정도 됐어요.]

제넨셀의 실질적 운영자, 강 모 씨가 대표로 있는 다른 업체의 주소지에도 다른 업체가 들어와 있습니다.

인근 입주사 관계자들은 제넨셀이 사무실을 비우기 몇 달 전, 채권자들이 찾아와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낸 이후, 공교롭게 식약처 임상승인을 받았던 제넨셀.

당시였던 2021년의 관계사 주가 흐름을 보면 석연치 않은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강 씨는 임상 시험과 관련해 동물 실험 결과 조작 등 허위 정보로 승인을 얻었다는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강 씨 범행 당시, 제넨셀 최대주주였던 세종메디칼은 임상 계획 승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른 직후 주가가 주당 9천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후 임상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며 주가는 계속 내리막을 걸었고, 현재는 4백 원대.

거래는 정지됐습니다.

'호재'로 보인 임상시험 승인이 시기적으로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민원을 전달한 이후인 만큼, 전후에 벌어진 주가 요동에 관해 김 후보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로부터 민원을 전달받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공익을 이유로 식약처에 전달했다며 '청탁'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또, 이를 대가로 정치후원금 등을 받거나 약속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신홍
디자인 : 김유영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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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성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제넨셀 임상시험 승인 요청에 공익성이 있다고 판단해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입장입니다.
00:08그런데 민원 전달 전후로 벌어진 관련 회사의 주가 등락을 보면 김 후보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7계속해서 신규혜 기자입니다.
00:22경기 용인시 제넨셀의 등기부등본상 주소지입니다.
00:26내부는 텅 비어있고 문앞엔 먼지 쌓인 우편물뿐입니다.
00:34제넨셀의 실질적 운영자 강모 씨가 대표로 있는 다른 업체의 주소지에도 다른 업체가 들어와 있습니다.
00:42인근 입주사 관계자들은 제넨셀이 사무실을 비우기 몇 달 전 채권자들이 찾아와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00:49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낸 이후 공교롭게 식약처 임상 승인을 받았던 제넨셀.
00:57당시였던 2021년의 관계사 주가 흐름을 보면 석연치 않은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01:04강 씨는 임상시험과 관련해 동물실험 결과 조작 등 허위 정보로 승인을 얻었다는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01:10강 씨 범행 당시 제넨셀 최대 주주였던 세종 메디칼은 임상계획 승인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른 직후 주가가 주당 9천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01:22하지만 이후 임상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며 주가는 계속 내리막을 걸었고 현재는 400원대, 거래는 정지됐습니다.
01:30호재로 보인 임상시험 승인이 시기적으로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민원을 전달한 이후인 만큼
01:36전후에 벌어진 주가 요동에 관해 김 후보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시각도 나옵니다.
01:43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브로커로 알려진 양 모 씨로부터 민원을 전달받긴 했지만
01:48어디까지나 공익을 이유로 식약처에 전달했다며 청탁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01:53또 이를 대가로 정치 후원금 등을 받거나 약속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1:59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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