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연쇄 병리 현상을 일으키는 핵심 인자를 규명했습니다.
00:06아직 초기 연구 단계지만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에 단서를 제공했다는 평가입니다.
00:12이성규 기자입니다.
00:17병이 심해지면 가족까지 못 알아보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00:21치매가 진행되면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신경세포 간 연결부인 시냅스도 소실돼 병을 더 악화시킵니다.
00:30이런 악순환으로 치매 치료제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정작 악순환을 유발하는 핵심 원리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00:39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치매 생지회의 뇌를 분석한 결과
00:43뇌신경회로를 자극하는 흥분성 신경세포가 피로 이상으로 활성화됐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00:50이어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생지는 질병 초기 단계부터
00:56RBB4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01:01이후 RBB4가 실제 흥분성 신경세포의 과도한 활성을 유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01:07유전자 가위 기술로 이 단백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자 과도했던 활성이 낮아지고 시냅스 소실도 완화됐습니다.
01:15특히 RBB4를 억제하면 여러 병리가 동시에 완화되고
01:19반대로 정상 뇌에서 이 RBB4를 증가시키면
01:22아멜로이플락이 없어도 알츠하이머와 유사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01:27즉 여러 병리를 연결하는 악순환의 핵심 스위치를 규명함으로써
01:32연구진은 앞으로 파킨슨병 등 다른 퇴행성 뇌질환에서
01:36이 단백질의 역할을 추가로 연구하고
01:38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볼 계획입니다.
01:42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학술지 네이처에 실렸습니다.
01:47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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