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부 지역의 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밤사이 충남 부여에 갑자기 돌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00:05비닐하우스 수십 동이 피해를 봐 숙대밭으로 변했습니다.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이상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1이상곤 기자.
00:13네, 충남 부여 새도면입니다.
00:16네, 이 기자 뒤로 피해 현장이 보이는데요. 얼마나 피해가 큰 겁니까?
00:22네, 저는 이번 돌풍으로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내부에 들어와 있습니다.
00:27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는데요.
00:31화면을 돌려 현장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00:34각종 자재들이 얽혀있고 바닥에는 스티로폼이 나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41화면을 하늘로 좀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00:44천장을 보시면 비닐이 뜯겨나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00:48이곳을 통해 비가 내부로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00:51부여 새도면에 토네이도급 돌풍이 분 건 어제저녁 8시 반쯤입니다.
00:56청포 4리에서 시작돼 가외 1위까지 약 5km 구간을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1:03부여군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15개 농가 비닐하우스 90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짓게 됐습니다.
01:10피해를 본 비닐하우스는 방울토마토 재배시설로 피해 면적만 6헥타르, 축구장 8개가 넘는 규모입니다.
01:18일부 농가에서는 전기도 끊겨 오전에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01:23비닐하우스 안에는 방울토마토 모종이나 벼를 심어둔 상태였는데요.
01:28농민들은 갑작스러운 피해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3모종을 심어둔 배지에 빗물이 들어가면 세균이 번식해 모두 못 쓰게 되고
01:37시설 복구작업도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01:41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5하우스는 다 주저앉아 있고 비는 엄청 와서 바닥에 다 물은 짜져 있고
01:50이게 또 이제 스마트팜이라 빗물이 나면 이건 세균이 번식해서
01:54또 토마토도 다 죽기 때문에 고충이 이중고입니다.
02:00솔직히 막막합니다.
02:03지금 공사를 어떻게 시작을 해서 손을 어떻게 대할지도 모르겠고
02:09새도면에는 기상 측정 장비가 없어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02:15그래서 인근에 있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봤는데요.
02:19이곳과 약 10km 떨어진 양화면에는 어제 하루 100mm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02:25특히 새도면에서 돌풍이 관측된 때에는 양화면에 시간당 52mm의 새찬비가 쏟아졌는데요.
02:31대전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하강기류가 현성되면서
02:37돌풍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02:40부여군은 추가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02:47지금까지 충남 부여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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