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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세도면에 돌풍…5km 구간 휩쓸고 지나가
현장 조사 결과 15개 농가 비닐하우스 90동 피해


밤사이 충남 부여에 갑자기 돌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비닐하우스 수십 동이 피해를 봐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충남 부여 세도면입니다.


이 기자 뒤로 피해 현장이 보이는데요. 얼마나 피해를 본 겁니까?

[기자]
네, 저는 이번 돌풍으로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는데요.

지붕에 있던 비닐들은 뜯겨 나갔고, 철골구조물들도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여 세도면에 토네이도 급 돌풍이 분 건 어제(28일) 저녁 8시 반쯤입니다.

청포4리에서 시작돼 가회2리까지 약 5km 구간을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부여군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15개 농가, 비닐하우스 90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는 방울토마토 재배 시설로 피해 면적만 6ha, 축구장 8개가 넘는 규모입니다.

일부 농가에서는 전기도 끊겨 오전에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방울토마토 모종이나 벼를 심어둔 상태였는데요.

농민들은 갑작스러운 피해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종을 심어둔 배지에 빗물이 들어가면 세균이 번식해 모두 못 쓰게 되고, 시설 복구 작업도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상봉 / 피해 농민 : 하우스는 다 주저앉아 있고 비는 엄청 와서 바닥에 물은 차 있고, 이게 또 스마트팜이라 빗물이 닿으면 이건 세균이 번식해서 토마토도 다 죽기 때문에 고충이 이중고입니다. 솔직히 막막합니다. 공사를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손을 어떻게 대야 할지도 모르겠고….]

세도면에는 기상 측정 장비가 없어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봤는데요.

이곳과 약 10km 정도 떨어진 양화면에는 어제 하루 100mm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세도면에서 돌풍이 관측된 때에는 양화면에 시간당 52mm의 세찬 비가 쏟아졌는데요.

대전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하강 기류가 형성되면서 돌풍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중략)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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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부 지역의 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밤사이 충남 부여에 갑자기 돌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00:05비닐하우스 수십 동이 피해를 봐 숙대밭으로 변했습니다.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이상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1이상곤 기자.
00:13네, 충남 부여 새도면입니다.
00:16네, 이 기자 뒤로 피해 현장이 보이는데요. 얼마나 피해가 큰 겁니까?
00:22네, 저는 이번 돌풍으로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내부에 들어와 있습니다.
00:27내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는데요.
00:31화면을 돌려 현장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00:34각종 자재들이 얽혀있고 바닥에는 스티로폼이 나들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41화면을 하늘로 좀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00:44천장을 보시면 비닐이 뜯겨나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00:48이곳을 통해 비가 내부로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00:51부여 새도면에 토네이도급 돌풍이 분 건 어제저녁 8시 반쯤입니다.
00:56청포 4리에서 시작돼 가외 1위까지 약 5km 구간을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1:03부여군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15개 농가 비닐하우스 90동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짓게 됐습니다.
01:10피해를 본 비닐하우스는 방울토마토 재배시설로 피해 면적만 6헥타르, 축구장 8개가 넘는 규모입니다.
01:18일부 농가에서는 전기도 끊겨 오전에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01:23비닐하우스 안에는 방울토마토 모종이나 벼를 심어둔 상태였는데요.
01:28농민들은 갑작스러운 피해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01:33모종을 심어둔 배지에 빗물이 들어가면 세균이 번식해 모두 못 쓰게 되고
01:37시설 복구작업도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01:41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5하우스는 다 주저앉아 있고 비는 엄청 와서 바닥에 다 물은 짜져 있고
01:50이게 또 이제 스마트팜이라 빗물이 나면 이건 세균이 번식해서
01:54또 토마토도 다 죽기 때문에 고충이 이중고입니다.
02:00솔직히 막막합니다.
02:03지금 공사를 어떻게 시작을 해서 손을 어떻게 대할지도 모르겠고
02:09새도면에는 기상 측정 장비가 없어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02:15그래서 인근에 있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봤는데요.
02:19이곳과 약 10km 떨어진 양화면에는 어제 하루 100mm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02:25특히 새도면에서 돌풍이 관측된 때에는 양화면에 시간당 52mm의 새찬비가 쏟아졌는데요.
02:31대전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하강기류가 현성되면서
02:37돌풍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02:40부여군은 추가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피해 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02:47지금까지 충남 부여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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